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고 3년간 발효하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FTA 발효를 위한 미국 측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김 본부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협상이 타결될 당시만 해도 발효까지 1년 남짓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3년은 짧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일본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표기 사태와 관련,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표명과 함께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일본측...
온두라스 정부는 한국계인 강영신(57) 주한국 온두라스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요청을 “사정상 철회한다”는 방침을 전달해왔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19일 전했다. 강씨는 한국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주한 대사에 내정돼 상당한 관심을 끈 바 있다. 이 당국자는 “온두라스 정부는 국내법상 문제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추진하는 한미 의원들간의 협의기구 구성이 추진된다. 한미 FTA비준 촉구대회 참석차 방미중인 안경률, 이군현, 정옥임 의원 등 한나라당 대표단은 17일 워싱턴 D.C.에서 피트 세션스(공화.텍사스주)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기구 구성을 공식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세...
기획재정부는 16~17일 한국에서 바레인과의 조세조약(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기업이 자국과 상대국에서 이중으로 세금을 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국가가 과세권을 행사하는 고정사업장 기준, 배당.이자.사용료 등 투자소득에 대...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과 관련,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 이전에는 사실상 진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무역협회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세계교역체제와 우리의 통상정책'을 주제로 조찬강연을 갖고 "...
외교통상부는 5월31일까지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 전역을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 유의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체첸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북캅카스 지역(북오세티야, 잉구셰티야, 다게스탄, 카바르디노발카리야)은 이미 지정한 대로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 제한 지역’으로 계속 유지됐다. 외교부...
정부는 최근 러시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폭행 및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8일 밝혔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러시아에서 우리 국민들이 불미스러운...
정부는 최근 러시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폭행 및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여행경보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8일 밝혔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러시아에서 우리 국민들이 불미스러운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과 관...
주한 온두라스대사에 한국계 강영신(57.여)씨가 내정됐다. 외교 소식통은 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온두라스 정부가 한국계 온두라스인인 강영신씨를 주한대사로 내정하고 지난달 말 우리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늦어도 다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