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북핵문제에 대한 교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오는 21일 비상시국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한기총은 이날 한국교회연합 이름으로 교계 지도자 300여 명에게 보낸 긴급서신에서 “북한 핵실험의 가능성이 높아져 한반도가 심각한 위기에 휩싸여있다”고 전제하고 ‘한국교회연...
청계천 재개발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유재만)는 19일 양윤재(56·구속)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에게 거액을 건넨 미래로 아르이디(RED) 대표 길아무개씨가 회사 돈을 빼돌려 정치권에 로비 자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길씨가 회사 돈 ...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교조,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등 교육단체들은 19일 오전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은 교육부의 내신 중심 선발제도의 근본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입시안의 수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서울대 입시안은 특기자 전형 모집인원을 늘림으로써...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는 72여억을 횡령했다고 서울고법이 인정한 임창욱(56) 대상그룹 명예회장과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를 위해 대상㈜ 주식을 보유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소송 참여를 요청했다. 참여연대는 “임 명예회장과 당시 경영진이 회사와...
대법원 3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국가의 잘못으로 두 차례 군 복무한 지아무개(72)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천만원 배상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배상 시효가 지났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지씨는 한국전쟁 때 학도의용군으로 3년 동안 복무했으나, 195...
서울경찰청은 19일 사용이 금지된 농약성분이 남아있는 중국산 장뇌삼을 밀수입해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유통업자 서아무개(52)씨와 판매원 강아무개(47)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서씨의 형(55)과 판매원 최아무개(54)씨 등 38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서씨 형제는 서울 봉천동에서 건강식...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권순일)는 19일 2005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했던 김아무개(26)씨가 “일부 수험생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조직적인 부정행위 때문에 시험이 공정하게 치러지지 못했고, 시험의 난이도 조절에도 실패했다”며 교육부를 상대로 낸 수능시험 무효확인소송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선거개입 폭로 산업안전협회등 6곳 강한 행정조처 노동부가 일부 산업안전관리 대행 기관과 업체들에 대해 ‘업무 해태’ 등을 이유로 업무정지 등 강도높은 행정조처를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를 대행시키고 있는 전국 영세사업장의 20%인 2200여 곳의 산업안전관리가 사실상 마비되게 됐다. 이번 ...
환경분쟁위 “철도공사는 농가에 410만원 줘라” 열차 운행으로 생긴 매연과 분진이 비닐하우스 농작물 재배에 피해를 줬다며 배상을 인정한 첫 결정이 내려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19일 “경기 오산시 농민 김아무개씨의 신청에 따라 전문가를 동원해 조사한 결과, 열차 운행때 발생하는 쇳가루 등 분진...
속보=지난 10일 현대자동차 인사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무팀 사무실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컴퓨터 11대와 상자 3개 분량의 디스켓, 시디,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또 이날 취업 희망자들에게 입사를 추천해준 노조 간부와 회사 관계자, 이들의 친·인척과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