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을 덮친 열대야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며 ‘잠 못 이루는 밤’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정전, 탈진 사고도 잇따랐다. 24일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 정도로 예상돼 이번 주에도 열대야에 준하는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25일에도 낮 최...
2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학생 스포츠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학생선수보호위원회’(가칭)가 설치되고, 일삼아 폭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나 선수들에 대해서는 ‘삼진 아웃제’가 도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생 스포츠 선수들이 일상적인 매질과 욕설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한겨레〉 19일치 11면)과 관련해, 이...
영친왕(고종의 아들) 이은의 유일한 생육이자 그의 왕세자였던 고 이구 씨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10시, 서울 창덕궁 희정당 앞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황세손장례위원회(공동위원장 유홍준 문화재청장.이환의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이사장)가 주관하는 가운데, 상중인 지난 22일 고인의 양자로 선포된 의친왕(영친...
열대야까지, 노약자 조심해야…"100년만의 폭염은 없을 듯" 장마가 끝난 18일 이후 7일째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우리나라에 100년만의 폭염이 찾아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 현상이 22일 서울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데 이어 23일 밤에도 일어났다. 아침 최저기...
동해안 해안초소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24일 동해고속도로 주변 가드레일에서 확보한 지문을 근거로 용의자로 추정되는 S(34)씨를 긴급체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지난 20일 총기피탈 사건 피해 장병을 유기한 동해고속도로 인근에서 지문 6개를 확보, 국과수에 의뢰한 ...
22일에 이어 23일 밤에도 서울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 이틀 연속 `잠 못 이루는 밤'을 이어갔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울의 최저기온은 27.6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춘천(26.1도)과 대전(25.3도), 청주(25.6도) 등 중부지방에서도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됐다. ...
군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중인 군.경합동 수사본부는 24일 동해고속도로 주변 가드레일에서 채취한 지문을 근거로 용의자 1명의 신원을 확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동해=연합뉴스)
23일 오후 5시께 제주도 북제주군 함덕해수욕장 해상에서 고모(15.제주시), 오모(14.")양 등 여중생 2명이 조류에 떠 밀리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구조했으나 고양은 숨지고 오양은 제주시내 한마음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제주시내 S어학원 교사, 학원생 등 일행 90여명과 함께 하계 수련행사...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봉해리 모 아파트 20층에 사는 황모(30.여)씨가 생후 9개월 된 여아와 함께 아파트 뒤 아스팔트길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황씨가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아기를 안고 투신...
부부싸움 끝에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린 주부가 이웃의 도움을 받은 남편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23일 오전 10시1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모 아파트 10층에서 A(39.여)씨가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베란다 밖으로 몸을 던졌다. 다행히 뒤따라간 남편 B(43)씨가 재빨리 다리를 잡았으나 끌어...
대서인 23일 포천 섭씨 37.8도, 이천 37도, 수원 34도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경기도내 10개 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후 1시께 고양, 시흥, 의왕 3개 시에서 오존농도가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서면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고 이어 오후 2시부터 성남, 의정부, 안양, 구리, 군포, 하남, 남양주 등으로 ...
물에 빠진 딸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아버지와 아들이 잇따라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23일 오후 4시께 강원도 영월군 서면 광천리 평창강변에서 박모(4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와 박씨의 아들(16)이 4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박씨 딸(13)은 "내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뛰어들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