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30분께 전주시 평화동 H아파트 뒤편 땅바닥에 이 아파트에 사는 유모(6)양과 홍모(6)양, 김모(5)군 등 어린이 3명이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원모(60)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유양은 4시간 만에 숨졌고 홍양은 중태며 김군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
광주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된 박스는 확인 결과 여성용 화장품 가방이 든 분실물인 것으로 밝혀져 2시간여만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22일 오후 9시 44분께 광주역 대합실 의자에 놓여 있는 박스가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해 정밀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가로.세로 20㎝, 높이 2...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22일 오후 8시10분께 총기피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P(23.강원 동해시)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신병을 확보, 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이날 오후 11시53분께 귀가 조치시켰다고 밝혔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이날 배포한 몽타주를 본 제보...
서울 양천경찰서는 22일 가정용 무선전화기를 도청해 주부의 불륜 사실을 알아낸 뒤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권아무개(41)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 등은 지난 5~6월 서울 양천구에 오피스텔을 얻어 도청기를 설치한 뒤 인근 가정집의 통화내용을 도청...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총기피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P(23.강원 동해시)씨와 함께 임의동행했던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일단 귀가 조치시켰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P씨를 용의자로 추정, 임의동행할 당시 이들이 P씨와 함께 있어서 임의 동행 했으나 별다른 용의점이 없어 이날...
1989년 평양축전 참석차 방북해 나라 안팎을 들끓게 했던 `통일의 꽃' 임수경(37)씨의 초등학생 아들이 필리핀의 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숨졌다. 22일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임씨의 아들 최 모(9)군이 21일 오후 2시께 필리핀 세부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익사했다. ...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22일 오후 8시30분께 총기피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P(23.강원 동해시)씨 등 5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신병을 확보, 조사중이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이날 배포한 몽타주를 본 제보자가 "몽타주의 인물이 이번 사고 부대인 00연대에서 함께 근무하다 ...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2일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았다며 같은 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고교생 박모(17)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지하철 3호선 삼송역 부근 공터에서 같은 반 김모(17)군이 이틀전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고 휴...
안기부의 불법도청 녹취록인 이른바 ‘엑스파일’에 국내 최대 대기업한테서 명절 떡값을 받은 검찰 인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이 술렁이고 있다. 일선 검사들 사이에서는 “이 기업이 검찰 내 유력 간부들을 ‘관리’해 온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법무부의 대대적인 감찰을 요구하는 목소리...
강원도 동해시 총기탈취 사건이 일어난 지 사흘째인 22일 군경 수사당국은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권아무개 중위와 이아무개 상병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1명의 몽타주를 만들어 역과 터미널,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 배포했다. 수사본부는 최고 1천만원의 ...
“그렇지 않아도 장사가 안 되는 판에 이런 일까지 겹쳐서…” 22일 총기탈취 사건이 일어난 지 사흘이 지났지만 범인들의 행방이 묘연하자, 사건이 일어난 강원도 동해시 주변 상인들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매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지난 96년 9월에 발생한 강릉 북한잠수함 침투사건 때 지역경제가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