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강제헌납 사건에 대한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의 22일 발표에 대해 고 김지태씨의 유족들은 ‘사필귀정’이라며 반겼다. 반면에 이사장직 사퇴에도 불구하고 정수장학회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쪽은 “선정적·정략적 발표”라며 강...
부일장학회는 부산 지역의 기업가이자 2·3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 김지태(1982년 사망)씨가 1958년 11월 부산시 용금동·대연동(당시 지명) 일대의 땅 10만147평을 기본재산으로 설립한 장학회다. 김씨는 5·16 쿠데타 이듬해인 1962년 6월 국내재산 해외도피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부산 땅 10만147평(부...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위원회는 22일 ‘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헌납 의혹’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재의 상태를 바로잡기 위한 ‘합당한 시정조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과거사위는 다만, 구체적인 시정조처의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수장학회의 새로운 미래라는 ...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22일 개발이 불가능한 부동산을 다른 지역으로 속여 20배가 넘는 가격으로 팔아넘긴 혐의(사기 등)로 장모(47)씨에 대해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2002년 10월1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 일식집에서 박모(41.여)씨에게 평당 1천원도 안되는 가격의 강원도 인제읍 일대 임야를 평당 ...
남원 36.9도, 진주ㆍ합천 36.7도…전국 불쾌지수 80 상회 22일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도 80을 상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기온이 낮 한 때 34.2도까지 올라가면서 전일의 ...
일제시대 서훈자들이 8·15 해방 이후 검찰총장, 대법원장, 참모총장 등 요직을 차지한 사실이 일본 쪽 문서를 통해 22일 확인됐다. 탐사보도팀이 일본 국립 공문서관의 서훈 기록을 뒤져 일제로부터 훈장을 받은 한국인 3300여명을 분석한 결과다. 이 내용은 24일 저녁 8시 한국방송 1텔레비전 에서 방송된다. 탐...
서울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서울 전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 전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인 시간당 0.120ppm을 웃돌아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됐다는 오인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군이 출동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 22일 오후 2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1번지 무역센터에서 한 경비원이 화단 인근에 은색 007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 지구대ㆍ타...
한나라당은 지난 1962년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이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언론장악 의도에 따라 중앙정보부가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위의 발표와 관련, 22일 "박정희 대통령 흠집내기를 위한 정략적 조사결과"라고 비판했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
여군 장교가 되려고 4번이나 사관학교 문을 두드려 꿈을 이룬 여군 소위 3명이 나란히 임관해 화제다. 22일 육군 제3사관학교에서 16주간 군사훈련교육 과정을 마치고 임관한 윤보영(26.보병).진신희(27.부관).유명선(26.병기) 소위가 그 주인공. 이들 여군 소위는 146명의 여군 동기생들과 나란히 소위 계급...
1962년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은 당시 박정희 의장의 언론장악 의도에 의해 발생했으며 중앙정보부가 주도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향신문 강제 매각 의혹사건도 김형욱 중정 부장의 지시에 따라 부당한 압력이 행사됐으며 종합적으로 볼 때 박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추진, 실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택시기사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2일 택시기사와 말리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2사단 소속 T(20)이병, J(22)상병, D(22)일병 등 미군 3명을 출석시켜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15일 밤 택시위에 올라가 행패를 부리고 택시기사 김모(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