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와 사측은 올 1월부터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의견 차이가 워낙 커 7월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조종사노조는 138개 조항을 요구하며 약 5개월에 걸쳐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심한 이견 때문에 지난달 2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16일 단체협약 갱신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예고한 대로 17일 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여행객 등 항공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ㆍ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당국, 건설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도 ...
16일 오후 4시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육군 모부대 이모(22) 이병이 4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숨진 이 이병이 이날 함께 외박을 나온 분대원 4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중 급류에 휩쓸려 깊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주한미군의 한국인 조모(34)씨 폭행사건 관련 경기 북부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 북부지역 미군기지문제해결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40여명은 16일 오후 미 2사단 사령부 정문 앞에 모여 폭행미군 구속과 치료비 배상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결의문에서 "맥주병으로 사람을 때린 것이 중대범죄가 아니면...
16일 새벽 발생한 전남 여수산단 모 약품 제조공장의 유독가스 누출사고로 공장직원 등 59명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측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초 유독가스를 흡입한 직원은 30여명선이었으나 이후 인근 다른 공장직원들까지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면서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번 사고는 OD...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장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민간 심사위원들의 심사 기간을 이틀로 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광공사의 졸속 심사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당시 심사위원으로 카지노 사업장 실사에 참여한 A씨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당시 이틀동안 다섯 군데의 카지노 후보지에 대한 서류심사와...
국회 과기정위 소속 김희정 의원은 17일 "과학고 졸업생중 비 이공계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수가 적지 않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과학고등학교 졸업생 계열별 진학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2005년도 졸업생 중 대학진학자 1천93명 가운데 이공계 진학자는 937명으로...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택시기사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시민 2명까지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2사단 소속 T이병(20)과 J상병(22)을 붙잡아 조사하고 달아난 D일병(22)에 대해 미 헌병대에 신원확인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T이병 등은 지난 15일 밤 10시44분께 의정부시 ...
대구 달서경찰서는 16일 청각 장애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18.고 3년)군 등 고교생 11명을 붙잡아 김군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이모(15.청각장애)양을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
16일 새벽 발생한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업단지내 ㈜M 여수공장 독가스 유출사고는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일시적이나마 50여명이나 중독현상을 보여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이번 사고는 ODZN(의약용 정밀화학 중간제품)을 생산하는 이 공장의 중화시설에서 독가스인 포스겐이 유출돼 반경 70-80...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및 불법 외환유출 혐의로 기소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이달 21일로 예정된 첫 공판을 연기해달라는 신청서를 15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 변호인측은 16일 "검찰이 1차 기소한 부분 외에 추가로 조사를 벌이고 있고 변호인단이 변론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 기일연기 ...
검찰 조사를 받다 건강 악화를 호소해 구치소에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입원 이틀째인 16일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회장은 전날 입원 당시 협착증과 장폐색 등 오랜 병세로 매우 지친 모습 이었다. 김씨는 전날 입원 후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
`잠 못 이룬 초복' 초복(15일)을 넘긴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릉 26도, 서울 24.2도에 달하는 등 전국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거나 열대야에 가까운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여 많은 국민이 잠을 설쳤다. 기상청은 15일 밤 강릉(26도), 포항(25.7도), 대구(25.1도) 등에 열대야가 나타났고 대전(24.5도), 제주(24....
15일 오후 4시5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A모텔 701호에서 강모(26.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종업원(51.여)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은 "전날 오후 2시30분께 20대 후반의 남자 2명과 함께 강씨가 객실에 들어간 뒤 남자들은 오전에 나갔고, 오후까지 강씨가 퇴실하지 않아 방에 가보니 침대위에 강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