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남부경찰서는 17일 인터넷 '해결사' 사이트에 폭력을 의뢰, 연적 관계에 있는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교사)로 김모(28.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속칭 인터넷 '해결사' 사이트 운영자에게 1천200만원을 주고 삼각관계에 있는 장모(28.여)씨를 '손 봐달라'고 청부한 혐의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7일 청각 및 언어 장애를 가진 여중생을 8개월에 걸쳐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대구 시내의 한 고교 3년 김아무개(18)군 등 9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담 정도가 경미한 김아무개(18·고3)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김군 등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중학교 3학년인 ㄱ아무개...
사장 자리가 당분간 비어있게 됐다. 지난 15일 경향신문 사원주주회 경영진추천위원회(경추위)가 공정성 시비에 휘말려 차기 사장 후보 선출 활동을 일시 유예한 데다, 같은 날 조용상 현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났기 때문이다. 김택근 경추위 의장(출판본부장)은 15일 오후 사내 공지를 내어 “경추위에 대한 공...
영화배우 정우성(32)씨가 시민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정씨 일행이 17일 새벽 강남의 한 술집 앞에서 시민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르면 18일 정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황아무개(...
2006학년도부터 대학 10곳 가운데 6곳은 편입학 정원이 35%나 줄어, 편입학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17일 “올 연말 시작되는 2006학년도 편입학부터 정원을 교수확보율에 따라 차등산출하도록 해 지난해 수준으로 뽑을 수 있는 대학은 10%대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
일본의 후소사판 역사왜곡 교과서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 미국에서 유엔과 세계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펼쳐진다.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는 18~24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비정부기구(NGO) 대회인 ‘2005 갈등·분쟁예방 국제회의’에 참여해 뉴욕과 워싱턴 등지에서 일본 시민단체와 함께 일본의 역...
문화재로 지정된 서울 청계천 주변 광통교와 수표교, 오간수문 터 주변에도 최대 90m(20∼25층)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는 “15일 열린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가 광통교 등 문화재로 지정된 지역의 신축 건물 높이 기준을 기존 도심부 높이의 기본 틀인 70∼90m로 결정했다”고 1...
정밀검진을 위해 15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병원 쪽이 밝혔다. 병원 심장내과 정남식 박사는 17일 “김 전 회장이 음식물을 조금씩 섭취하고 대변도 보기 시작해 장 기능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심장혈관 검사 결과 혈관이 많이 좁...
수갑 채운채 마구 폭행수사관 요구대로 조서풀려난 2주뒤 또 불러 “폭행 없었다 진술서 써라” “내가 수사관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검사도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검사는 내게 ‘빨리 자백하라’는 말만 하더군요.” 방송인 서세원(49)씨의 전 매니저 하아무개(38)씨는 17일 와의 인터뷰...
영화배우 정우성씨가 시민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만간 정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7일 "정씨 일행이 심야에 강남의 한 주점 앞에서 행인과 시비 끝에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돼 이르면 내일 정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싸움 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