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6시께 전북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 상척마을 농로에서 이모(65)씨가 자신이 몰던 경운기에 깔려 숨진 것을 이씨의 부인 김모(65)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는 "아침 일찍 농약을 치러 나왔는데 앞에 경운기를 몰고 비탈길을 올라가던 남편이 갑자기 균형을 잃고 오른쪽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
집을 나간 초등학생이 행방불명 11시간 뒤에 놀이터에서 잠든 채 발견돼 경찰을 허탈케 했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모 초등학교 1학년 A(7)군은 18일 오후 4시께 "놀이터에 놀러간다"며 집을 나섰다. A군의 어머니(25)는 밤이 늦도록 아들이 돌아오지 않고 아무 연락도 없어 불안해...
행담도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9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의 은행대출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위성복 전 조흥은행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김씨가 대표인 EKI가 자본투자협약 등을 맺은 도로공사의 동의없이 행담도개발㈜의 주식을 담보로 회사채를 발...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술집 출입을 막은 업주와 직원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천시 부평구 미군부대 소속 M(23) 상병에 대해 미 헌병대에 수사 요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상병은 지난 15일 오후 11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박모(27)씨가 운영하는 J 호프...
충남 아산경찰서는 19일 같은 건물에 사는 여아를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외국인노동자 M(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께 충남 아산시 신창면 모 아파트 입구에서 놀던 A(5.여)양을 "같이 놀자"며 아파트 옥...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18일 훔친 차량을 이용해 여성을 상대로 '날치기'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천모(23)씨 등 2명과 Y(17.여.고3)양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오후 7시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초교 후문 앞에서 SM5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행인 김모(28.여)씨의 손가방(10만원 상당)을 낚아 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9일 `일본 유엔안보리 진출반대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사죄배상' 촉구를 위한 국내외 서명결과를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대협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갈등분쟁예방회의에 참석해 지난 7개월간 세계 각국에서 모은 54만8천724명의 서명을...
금괴 밀수사범에 대한 처벌 규정을 놓고 법원과 검찰이 법리논쟁을 한판 벌일 조짐이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금년 1월 홍콩에서 금괴를 밀수하다 적발된 임모(여.68)씨에 대해 외국환거래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1년에 추징금 6억1천여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금괴는 국제...
19일 오전 2시께 경남 거제시 능포동 이모(39)씨 집에서 불이 나 지붕 66㎡를 태워 157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다. 목격자 조모(30)씨는 "주택 지붕쪽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나면서 불이나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씨와 가족 등 4명이 잠자고 있었으나 조씨 등 이웃 주민들...
뉴질랜드에서는 50대 남자가 음주 운전으로만 생애 통산 23번째로 경찰에 붙잡히는 기록을 세우고 철창 속에 갇힐 운명에 처했다. 포리루아에 사는 올해 56세의 이 남자는 특히 면허취소가 된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무면허 운전도 이번으로 통산 27번째를 기록했다. 19일 뉴질랜드 일간 ...
열린우리당은 8·15 광복 60돌 대사면 때 단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들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기획위원장은 18일 “초범에 단순사범이며, 사고가 없는 음주운전자에 대해 사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아직까지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단순 ...
18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 남대문에서 시청 방향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인도로 질주해 멈춰 있던 택시와 가판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는 택시를 들이받고 20여m를 더 달린 뒤 인도에 있던 신문 가판대와 주차된 승용차에 부딪힌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가판대 ...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색맹과 색약 등 색각 이상을 이유로 공무원 채용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해당 관장들에게 시정 권고를 내렸다. 인권위는 경찰·해양경찰·소방공무원을 뽑을 때 색각 이상자를 제한하는 것은 신체조건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막연한 위험 가능성에 근거한 장애를 ...
열린우리당은 8.15 광복 60주년 대사면때 단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들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기획위원장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단순 음주운전자에 대한 사면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단순 음...
행담도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는 18일 조흥은행이 2002년 1월 행담도개발㈜에 260억원을 대출할 당시 행장이었던 위성복씨가 대출에 개입한 단서를 확보해 조만간 위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당시 조흥은행 대출에 관여한 전·현직 실무자들로부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