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제조업체인 대한제분은 내달 1일부터 밀가루 값을 평균 9.6%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포장 제품 중 중력(다목적) 1kg은 1천160원에서 1천45원으로 9.9%, 2.5㎏은 2천750원에서 2천485원으로 9.6% 인하된다. 업소용 대형 포장제품의 경우 중력1등 20kg은 1만8천100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8.8...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부친이 숨진 뒤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부친 명의로 장애연금을 탄 혐의(사기)로 진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산업재해로 신체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부친이 2007년 3월 숨졌음에도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그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여간 매달 340...
한국전쟁 때 월북한 송모 씨가 남파됐을 당시 그를 만난 일가친척을 간첩 혐의로 기소해 유죄가 확정된 송씨 일가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조병현 부장판사)는 28일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된 송씨 일가 8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
중국 각지의 한국국제학교에도 한국인과 중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늘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조사를 보면, 베이징 한국국제학교에 30명, 칭다오의 청운 한국국제학교에 31명, 선양에 15명 등의 이런 학생들이 있다. 한국인이 되려고 찾아온 한국학교에서 이 아이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와 정...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팬들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불공정한 계약서로 멤버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28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팬 웹사이트 '동네방네(www.dnbn.pe.kr)'에 올린 글에서 "SM의 계약서는 13년의 전속 기간과 구시대적 관리 등 믿을 수 없을 정도로 ...
부산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중이던 피의자 1명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다른 수감자와 관련 경찰관 전원이 체온을 측정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부산 동부경찰서와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갈 등의 혐의로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된 김모(25) 씨가 25일 오후 ...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망자의 남편과 딸이 범행을 공모했다고 보고 딸을 구속한 데 이어 남편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차동언)은 28일 딸과 짜고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어 이 막걸리를 마신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현금수송차량을 탈취해 달아나려고 시도한 혐의로 안모(36)씨의 신병을 확보, 조사 중이다. 안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8시35분께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앞에서 현금수송차량을 탈취했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공개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안씨는 용의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이 10년 전에 산 문화재가 ‘도둑맞은 자신의 유물’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나 ‘장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배아무개(62·경기 용인시)씨는 우연히 서울역사박물관의 누리집을 들여다보다 깜짝 놀랐다고 한다. 누리집에 공개돼 있는 유물 가운데 분성 배씨 종친회가 애지...
병원이 ‘과잉 처방’해 약국에 필요 이상으로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은 건강보험공단이 거두어들일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2부(재판장 조인호)는 27일 서울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소송에서 원심을 뒤집고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서울...
탤런트 고 최진실씨 유골함 절도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27일 피의자 박아무개(40)씨에 대해 특수절도, 재물손괴, 사체 등의 영득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4일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 있는 최씨 납골묘의 석재를 손망치로 깨고 유골함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
유명 사립대 공대 교수가 기업체 사옥 신축 과정에서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선박검사 등을 하는 비영리 민간기업 ‘한국선급’ 부산 사옥 신축 공사의 설계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회사를 뽑아준 대가로 2억여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ㅇ대 건축공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