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절도 용의자가 사건 발생 21일, 공개수배 5일만에 검거됐다. 최씨 유골은 회수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6일 용의자 박모(41)씨를 25일 오후 11시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자택에서 검거한 뒤 양평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측이 26일 김영삼(YS) 전두환 두 전직 대통령을 예방, 국장 기간 이들의 조의 표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날 예방은 DJ 서거 이후 고조되고 있는 정치권내 `화해와 통합' 분위기와 맞물려 주목된다. DJ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과 동교동계 좌장격인 권노...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천신일(66)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박연차(64·구속 기소) 전 태광실업 회장이 구속된 뒤 “석방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말을 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규진) 심리로 25일 열린 천 회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최아무개 태광실업 전무는 “천 회장이 ‘걱...
25일 오전 10시40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국립수목원에서 사육 중이던 암컷 늑대 1마리가 우리 청소 중 빠져나와 뒷산으로 탈출했다. 수목원은 탈출한 늑대를 포획하기 위해 직원 80명을 모두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 정확한 은신처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수목원은 주변 마을과 차단 철조망이 설치돼 있어 ...
의료계가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대상 및 요건 등을 담은 지침안을 내놓았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이 모인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열린 공청...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에 카페인이 광범위하게 들어 있어 카페인 과잉 섭취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25일 발표한 ‘어린이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 조사 결과’를 보면, 1회 제공량당 평균 카페인 함량이 커피를 넣은 아이스크림은 33㎎, 케이크는 3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서울시민들은 올해 상반기 소득이 지난해보다 줄었는데도 자녀들의 학원비는 오히려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신당은 25일 국가통계포털의 올 1분기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의 2인 이상 근로자가구 월평균 실질소득은 375만275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2만6570원에 견줘 1.9% 줄었으나, 월평균 학생...
삼성생명이 세금 230억원 부과를 둘러싼 세무당국과의 소송 1심에서 과거에 낸 세금의 이자 248억원도 삼성생명의 것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한승)는 삼성생명이 ‘상장이 이뤄지지 않아 상장을 전제로 낸 세금의 이자도 돌려받아야 한다’며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
노조가 정리해고에 반발해 쟁의행위에 들어간 금호타이어가 25일 새벽 4시 전격적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열린 노사협상에서 노조의 임금 동결 수정안까지 거부해, 쌍용자동차 사태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노사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노조가 쟁의행위를 철회할 때까지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