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텃밭'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일곱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0승 고지에 올랐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
송민영(20·제니퍼 송)이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올드워슨컨트리클럽(파71·6468야드)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109회 유에스(US) 여자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티퍼니 루아(18)에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이겼다. 이로써 송민영은 지난 6월 유에스 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인 박세리(32·사진) 선수가 골프코스 디자이너로 첫발을 내디딘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7일 “박세리 선수가 말레이시아 마인즈 리조트그룹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골프 코스를 설계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떨어진 곳에 있...
유에스아마추어골프선수권 최연소 우승(2008년 8월).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2009년 2월). 이번에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열아홉 살 뉴질랜드 동포 골퍼 이진명(영어이름 대니 리·캘러웨이)이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달러·우승 상금 170만달러) 최연소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금껏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 29차례 참가해 15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50%가 넘는 승률이다. 특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는 9차례 출전해 6차례나 우승했다. 단 한 번도 4위 밖 성적을 낸 적이 없다. 지난해 무릎 수술로 불참하기 전까지 3연승도 달리고 있었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가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세이프웨이클래식(28~30일)까지 3주 동안 투어대회는 없다.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은 21일부터 3일 동안 열린다. 올해 엘피지에이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강자가 없다는 것이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은퇴했고, 2...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주 브리티시오픈 컷 탈락의 수모를 털어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 워익힐스 골프장(파72.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보태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작년 대회 우승자 신지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스 링크스(파72.6천49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적인 퍼트가 홀을 외면, 3타를 잃고 합계 3오버파...
카트리오나 매슈(스코틀랜드)는 1969년 8월생으로 25일이면 마흔 살이 된다. 불과 11주 전에는 둘째 아이를 낳았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출산 후 두 번째로 나선 대회였다. 그의 경쟁자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었다. 싱싱한 그네들과 달리 매슈의 얼굴에는 주름살이 깊었으나, 그의 가슴과 머릿속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