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2.75%로 동결했다. 국내외 실물경제가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14일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연 2.7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연 3.0%에서 0.25%포인트 내린 뒤 5개월째 이어진 동결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오는 2016년부터는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규제 항목에 현행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말고도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의 적립 의무가 추가된다. 금융권의 과도한 신용팽창으로 경기가 과열되거나, 또는 ‘비 올때 우산 뺐는’ 식의 지나친 신용축소로 경기침체가 가속화하는 것을 ...
지방경제가 좀처럼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민 체감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가 지난해 4분기부터 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역경제의 관련 통계와 현지 점검 결과 등을 종합해 4일 발표한 ‘최근의 지방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중 건설경기 관...
은행 변동금리부 대출 등의 기준지표로 현행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대신에 ‘코리보’가 떠올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2일 발간한 ‘국내 단기금융시장의 발전과 향후 과제(단기금융백서)’에서 “시디 금리를 완전히 대체하는 방안으로 코리보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리보란, 주로 유럽 ...
금융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요소로 가계부채 문제를 꼽았다. 각국간 환율갈등에 따른 원화절상과 기업의 신용위험도 단기적으로 금융위기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로 지적됐다. 18일 한국은행은 77개 금융기관의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전문가 90명을 상대로 1월 중순에 시행한 ‘시스템적...
한국은행이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2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10월 0.25%포인트 내린 뒤 넉달째 이어지고 있다. 한은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2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약하지만 국내외 경기여건의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원·달러 환율 하락세(원화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