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FC에서 뛰고 있는 노장 미우라 가즈요시가 12일 일본 축구 역사를 바꿔썼다. 우리 나이로 ‘42살 아저씨’가 현역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일본인 최고령 골까지 기록한 것. 미우라는 이날 히로시마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산프레체와의 원정경기 전반 42분 흘러나온 공을 멋진 ...
일본 방위청은 12일 미사일 요격을 위해 고출력 레이저무기의 연구, 개발에 내년부터 착수하기로 결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레이저무기 개발은 북한의 미사일발사와 핵실험으로 일본상공의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의 방공능력...
지난달 중의원을 통과한 일본 집권여당의 국민투표법안이 11일 참의원 1차 관문인 헌법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개헌절차를 담은 국민투표법안은 14일 참의원 전체회의에서도 가결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국민투표법안 성립 3년 뒤인 2010년부터는 개헌안 발의가 가능해지므로 개헌 문제가 일본 정국에서 본...
자민당은 지난달 중의원에서 강행처리한 국민투표법안을 참의원에서도 11일 강행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투표법안은 11일 참의원헌법조사특별위에서 여당찬성 다수결로 가결된 뒤 14일 참의원 전체회의에서 가결돼 성립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국민투표법안이 성립되면 자민당은...
규마 후미오 일본 방위청장관이 ‘눈치없이’ 역대 일본 정부가 지켜온 무기수출 3원칙의 대폭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가 아베 신조 총리로부터 면박을 당했다. 규마 장관은 지난달 말 방미 도중 한 강연에서 외국에 자국의 무기나 기술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무기수출 3원칙에 대해 “현재대로 좋을지 검토할 시기...
에이(A)급 전범의 야스쿠니신사 합사에 히로히토 전 일왕이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증언과 자료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일본유족회(회장 고가 마코토 전 자민당 간사장)에서 분사 용인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유족회는 8일 A급 전범 분사문제를 논의하는 첫 연구 모임을 개최하는데, 현재 분사 용인파가 과반수에 달해 ...
일본 집권 자민당이 개헌을 손쉽게 하려고 2단계 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3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개헌절차를 담은 국민투표법안이 처리되면 우선 환경권과 프라이버시권 신설 등을 놓고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전쟁과 군사력 보유 금지를 담은 핵심 현안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