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이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특집프로그램에 대한 자민당 유력 정치인의 압력 의혹을 제기했던 에 대해 취재를 거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케베 쓰토무 자민당 간사장은 1일 이 신문의 기사 취재자료가 한 월간지에 실린 것을 문제삼아 당직자가 당분간 공개 기자회견 이외에는 아사히 기자...
주일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일본 가나가와현 자마기지로 이전할 예정인 미 육군 새 사령부(UEX)가 한반도 비상사태 발생 때 주일미군의 직접 지휘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이 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 사령부가 직접 지휘권을 행사하는 상황은 한반도 비상사태에 국한한다는 방침을 미국 쪽에서 전해와 주일미군 ...
일본과 타이는 1일 자유무역협정을 중심으로 한 경제연계협정을 체결하기로 기본 합의했다.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탁신 치나왓 타이 총리 등과 회담을 열어 최종 쟁점이었던 자동차와 철강 등의 단계적 관세 인하에 대해 대체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두 나라는 8월 정상회담을 통해 정식 합의를 한...
일본 외무성이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된 14~19세기의 지도들을 조사한 결과 77%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외무성은 조사를 벌인 지도 1703장 가운데 1435장에 동해의 명칭이 실려 있었으며, 일본해 표기가 77%로 가장 많았고 △조선해 13% △중국해 2% △동양해...
후소사 출판 고집하던 일 지자체 항의 빗발치자 결국 채택 않기로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펴낸 왜곡 역사교과서를 고집하던 지자체 교육위원회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새역모 교과서 채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카야마현 소쟈시 교육위는 29일 임시 회의를 열어 내년부터 관내...
‘도요타식 경영’이란 독특한 노사 상생 경영으로 유명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사실상 정년을 65살로 연장하는 조처를 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도요타자동차가 정년퇴직(60살)한 사원의 재고용 연령을 63살에서 65살로 늘리기로 했으며, 우수한 기능직으로 한정했던 재고용 대상도 간부와 사무직 등 전 ...
일본 중의원이 채택을 추진 중인 태평양전쟁 종전 60주년 결의안에 드러난 일본의 역사인식이 10년 전에 비해 뒷걸음질친 것으로 밝혀져 한국 등 주변국들의 비난이 예상된다. 중의원 운영위원회는 26일 이사회에서 종전 60년을 맞아 국회 결의를 채택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29일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일본과 독일 등 4개국(G4)과 아프리카연합 대표단은 안보리 확대를 위한 공동결의안을 제출한다는 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그러나 알제리와 리비아 등 일부 아프리카연합 회원국이 반대를 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25일 오후 영...
일본이 에너지 공급원으로 크게 기대해온 러시아 사할린 앞바다 원유·천연가스 사업인 ‘사할린2’ 개발계획의 비용이 급증해 연기된 것은 희귀종인 회색고래 보호가 주된 이유라고 이 20일 보도했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인 사할린에너지는 개발지역 부근에 회색고래의 번식지가 자리잡고 있어 파이프라인 일부를 이를 우...
일본의 한 기초자치단체 교육위원회가 열네 곳 지자체로 구성된 교과서채택협의회의 결정을 거부하고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펴낸 왜곡 교과서를 채택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바라키현 오아라이초 교육위원회는 지난 6일 임시회의를 열어 관내 중학교에서 내년부터 사용할 역...
일본 정부는 15일 새 주한일본대사에 오시마 쇼타로(61) 외무성 사찰담당(재외공관 감사) 대사를 발령했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이름)는 일본 영토”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다카노 도시유키 전 주한대사는 독일 대사에 부임할 것으로 일본 언론은 내다봤다. 오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대 출신으로 외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