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역사교과서 채택을 둘러싸고 격전이 벌어졌던 도쿄도 스기나미구에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펴낸 후소사판 교과서가 12일 채택됐다.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교육위원 5명 가운데 3명의 찬성으로 새역모 교과서 채택을 결정했다. 앞서 열린 지난 4일 회의...
2차 대전 당시 징용당해 일본 기업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린 한국인 피해자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이 60년 전의 액면 금액으로 지급돼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이 12일 보도했다. 징용 피해자 여운택(82)씨는 지난해 11월 일본 사회보험청으로부터 후생연금 탈퇴수당으로 316엔(약 3천원)을 지급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
일본의 중의원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애초 예상과 달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적어도 선거 전에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관측은 지난 8일 고이즈미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한 뒤 “중의원 선거에서 야스쿠니 참배를 쟁점으로 삼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히...
맥주에 들어 있는 알코올과 맥아의 단맛 성분이 방사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와 도쿄이과대 연구진은 11일 사람의 혈액세포와 쥐 등을 이용한 실험에서 맥주가 방사선을 쪼였을 때 생기는 염색체 이상을 최대 34%까지 줄이는 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했다...
일본에서 중학교 교과서의 채택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도쿄도 스기나미구에서 최대의 격전이 벌어져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어 내년부터 사용할 역사교과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위원들 사이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이례적으로 12일로 결정을 ...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 지도부는 4일 회담을 열어 오는 8일 오후 참의원 본회의를 열어 우정민영화 법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두 당 지도부는 애초 5일 참의원 본회의 표결을 실시할 방침이었으나, 야당의 거센 반발에 부닥쳐 5일 우정민영화 특위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에 대한 총괄질의를 하기로 ...
“50대 남자 1주 3시간 뛰면 발기불능 위험 30% 줄어” “달리기를 하면 더 나은 성생활을 할 수 있고, 만족한 성생활은 뛰어난 주자가 될 수 있게 한다!” 2일 는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를 인용해,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남성은 2∼5년 젊어지고 다이어트, 금연 등 건전한 생활습관까지 겸한다면 10년까지 젊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