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마치다시 교육위원회가 관내 초·중학생의 야스쿠니 신사 전쟁박물관 ‘유슈칸’의 견학을 후원하는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은 13일 마치다시 교육위가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 유슈칸 등의 견학을 추진 중인 관내 청년회의소의 요청에 따라 후원을 결정했다고 보...
일본 수도권 외곽 도치기현 오타와라시 교육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어 내년도 중학교 역사·공민 교과서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펴낸 후소사 교과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오타와라 시립중학교 7곳과 오는 10월 이 시에 편입되는 주변 지역 5개 공립교 등 12개 학교(정원 2300...
내일 3국 수석대표 협의 일본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타카 외상은 12일 회담을 열어, 이달 말 열리는 북핵 6자회담에서 북한의 핵포기를 향한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한·미·일 연대를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들은 또 이를 위해 14일 서울에서 세 나라 6...
유엔인권위원회의 두두 디엔 인종차별 특별보고관은 11일 재일동포 등 자국내 소수민족 차별과 맞서려는 일본 정부 지도자들의 의지가 약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일본 언론 등이 보도했다. 디엔 특별보고관은 9일 동안 재일동포 거주지인 교토 우지시 우토로 지역을 비롯한 소수민족 거주지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이...
납치문제로 분위기 식힐라 눈총 일본이 1년여 만에 재개될 북핵 6자 회담에서 ‘미운 오리’ 신세가 되지 않을까 초조해하고 있다. 일본은 회담 재개에는 별다른 기여를 하지 않은 채 일본인 납치 문제로 북한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납치 문제를 우선시할 경우 회담 분위기가 냉...
북-일 양자회담등 제안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관방장관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달 말 열리는 제4차 북핵 6자 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다루도록 하고, 북한과의 양자회담 개최를 북한 쪽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소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6자 회담 재개에 앞서 한·미·일 3자 회담을 열어 대처 ...
“위안부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메일 소개하는 형식“전쟁터 남성 달래줘 자존심 가질만한 직업”이란 망언까지 나카야마 나리아키 일본 문부과학상이 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없었다는 망언을 되풀이했다. 나카야마 문부상은 10일 후쿠오카에서 한 강연에서 캐나다 대학원에 유학하는 일본인 여성 유...
자민당, ‘자위군’ 명기…‘집단적 자위권’은 보류 일본 집권 자민당의 신헌법기초위원회는 ‘자위군’ 보유 명기 등을 담은 헌법개정 요강을 마련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이 요강은 자민당이 창당 50주년인 오는 11월 발표할 개헌안 초안의 뼈대로, 신헌법기초위는 이 요강을 바탕으로 조문화 작업에 들어...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채택을 앞두고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펴낸 왜곡 역사·공민 교과서를 둘러싼 첫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일본 외국특파원 협회는 오는 6일 저녁 새역모 교과서에 반대하는 쪽과 지지하는 쪽의 토론자를 각각 3명씩 초청해 ‘교과서 문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고 4일 밝...
일본 정부가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선진국인 ‘한국 배우기’에 나섰다. 문부과학성은 줄기세포 연구의 지침을 만들기 위해 한국의 연구와 규제 상황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이 4일 보도했다. 문부성은 이달 말 열리는 전문가 실무회의에 한국의 연구진을 초청해 한국의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일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