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현동 국세청장이 서울국세청장 시절에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을 겨냥해 지시했다는 사퇴 강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유보했다. 검찰은 “안 전 국장의 고소·고발이 없어 수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15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안 전 국장이 한상률 전 국세청장 퇴임식 ...
‘장자연 리스트에 조선일보 방 사장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는 국회 대정부질문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올린 이종걸(54) 민주당 의원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12일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박철)도 텔레비전 방송에 나와 조선일보 사주가 마치 성상납을 받은 것처럼 묘사한 이정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이석환)는 11일 인수한 회사의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인수합병 전문회사 나무이쿼티 관련자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무이쿼티에 인수된 코스닥 상장사 씨모텍과 제이콤 임원들은 지난 4일 나무이쿼티의 실소유주라고 알려진 김아무개씨 등이 두 업체...
한상률(58) 전 국세청장의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가 이현동(55) 국세청장이 지시한 안원구(51·수감중) 전 국세청 국장에 대한 조직적 사퇴 강요 행위를 확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고소·고발이 없어서 추가 수사는 어렵다”며 국세청 수뇌부 수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이천세)는 5일 조민제(41) 국민일보 사장이 사실상 대주주로 있는 투자자문업체 ㄷ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ㄷ사 사무실로 수사관들을 보내 자금 입출금 내역이 담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주식매매 장부, 업무일지 등을 압수했다. 검찰...
한상률(58) 전 국세청장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는 한 전 청장이 억대 자문료를 받는 과정에 현직 국세청 고위 간부가 영향력을 행사한 단서를 잡고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 머물던 한 전 청장에게 대기업들이 거액의 자문료를 지급하도록 한 배후가 밝혀질지 ...
미국에 머물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게 억대의 돈을 건넨 대기업은 에스케이텔레콤(SKT)과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대기업은 돈을 건넨 시점을 전후해 세무조사를 받고 있거나 법인세 소송을 벌이는 등 국세청과 껄끄러운 관계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대대적인 세무조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23일 주식워런트증권(ELW)의 초단타 매매 과정을 둘러싼 증권사들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삼성증권 등 5개 증권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 10여명을 이들 증권사 본사에 보내, 주식 거래내역과 회계장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들 증권사가 초...
서미갤러리는 어떤 곳 서울 가회동과 청담동에 있는 서미갤러리는 재벌가 여성 같은 부유층을 상대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외국 그림을 공급하는 곳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서미갤러리는 지난 2007년 삼성 비자금 사건이 폭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