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할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손 대표는 10일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 나서겠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가 필요한 곳은 내가 스스로 찾아 나서겠다는 결의를 갖고 총선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지역 여론조사와 의정평가 정도일 것으로 여겨졌던 통합민주당 현역의원의 평가 항목이 상당히 세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위원장 박재승)는 9일 지역 여론조사와, 국회 출석률, 통과 법안 건수 등 현역의원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했다. 공심위는 계량화된 이 지표를 통해, ...
신계륜 통합민주당 사무총장과 김민석 최고위원은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의 주역이었다. 두 사람은 각각 노무현 후보 비서실장과, 정몽준 후보를 위한 국민통합21 선대위 총본부장 자격으로 단일화 방식을 협의한 협상 파트너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5년 만에 같은 ...
통합민주당은 5일 밤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금고형 이상이 확정된 모든 형사범을 공천 심사에서 제외하기로 한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위원장 박재승)의 공천 기준을 추인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회의 뒤 브리핑에서 “공심위가 최고위원회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최고위원회는 내...
4일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는 비리·부정 전력자의 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공천 기준에 합의하고 최고위원회에 공을 넘겼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심위의 한 관계자는 이를 ‘치킨게임(상대방이 물러날 때까지 정면충돌을 감수하는 게임)’에 비유하며, 비관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 오전 10시= ...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위원장 박재승)가 호남 지역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본격적으로 벌이면서 당내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2일 면접심사 과정에서는 호남 중진들의 수도권 차출 문제도 거론됐다. 전남 담양·곡성·구례에 공천 신청을 한 김효석 원내대표(재선)는 이날 면접을 마친 뒤 “서...
공심위 “표결보다는 합의”…공천기준 확정 3일로 미뤄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위원장 박재승)는 29일 부정·비리 전력자들의 공천 배제 기준을 확정하지 못하고 오는 3일로 결정을 또다시 미뤘다. 공심위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표결보다는 합의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부정·비리 전력자들의 공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