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합민주당 연찬회에서는 외부 강연자가 ‘참여정부 성장 중단론’을 주장해,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한바탕 논쟁을 벌였다.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이날 ‘통합민주당에 바란다’는 주제의 강연에서 “참여정부에서 경제성장은 중단됐고, 정권은 무능했다”며 “민주당은 ‘유능한 공익’ 정당이 돼야 한다”...
22일 대통령 담화에 한나라당은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쇠고기 정국의 해법을 제시했으니 이제 모든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며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지만, 야 3당은 “진정한 사과로 볼 수 없다. 재협상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따르라”고 촉구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청문회, 추가협의, 검역주권 명문화, ...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21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손 대표의 쇠고기 관련 발언에 대해 항의했고, 민주당은 이를 ‘외교적 결례’라며 주한 미국 대사관에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과 11시40분께 두 차례 손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실망스러운(dis...
민주 “당론 위배 자격 의심”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김원웅 위원장(통합민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둘러싼 행보가 입길에 오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재협의해 사실상 합의된 안을 국회에 가져오면, 비준안을 상임위에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국민...
통합민주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14일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며 “얼마전부터 지방을 돌면서 당원들과 접촉, 조직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계파간 화학적 결합, 전국정당화, ‘강한 ...
한나라당은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규정했다. 국정을 이끌었던 세력에게는 “무능하다”는 낙인도 찍었다. 그러나 요즘 이명박 정부는 그 비난을 고스란히 돌려받고 있다. 무능력자로 타박 받았던 야당 정치인들은 거꾸로 ‘훈수’를 두고 있다. 야당 훈수꾼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대목은 국정조정 기능의 ...
8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 나선 민주당의 장영달·이목희·정청래 의원은 18대 국회 낙선자들이다. 쓰린 가슴을 안고 17대 마지막 국회의 대정부 질문자로 나서 끝까지 투혼을 불사른 셈이다. 장영달 의원은 “대결적 대북관계는 한반도 긴장을 초래한다”며 우려를 나타냈고, 이목희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