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은 20일 검찰이 학력·경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한정 당선인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곤혹스러워하며, 21일 이 당선인을 상대로 당선무효 소송을 내기로 했다. 김동민 공보특보는 20일 “이 당선인이 당선을 목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경력을 허위로 냈다면 등록무효에 해당한다”며 “당의 자진사퇴 요...
통합민주당이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가 뉴타운은 없다”고 밝히자 “대국민 사기극이 드러났다”고 파상공세를 펼쳤다. 한나라당 후보들이 “오 시장이 뉴타운 지정을 약속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표를 끌어갔다는 것이다. 이 문제로 한나라당 당선자가 고소된 곳은 서울 금천, 노원갑, 동작을 3곳이다. 서울 ...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1야당인 통합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누가 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나설 새 원내대표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경선으로 뽑을 계획이다. 의원들의 총의가 모아지는 원내대표 경선은 당의 진로를 결정할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민주당은 81석이라...
호남 지역 무소속 당선자들의 통합민주당 입당 여부가 관심거리다. 호남 지역 31석 중에, 무소속 당선자는 모두 6명이다. 내무부 장관을 지낸 강운태 후보는 광주 남구에서 현역인 지병문 후보를 꺾었다. 전남 목포의 박지원 후보는, 선거 막판 정영식·이상열 후보의 ‘단일화’ 파고도 넘고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전남...
통합민주당은 9일 오후 몇시간 새, 천당과 지옥을 오가야 했다. 오후 6시 방송사 예측조사에서 민주당은, 최소 68석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보도된 뒤, 실제 개표 과정에서는 선전하는 지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후 6시 서울 당산동 당사 상황실에 모인 손학규 대표는 입을 굳게 다물었고, 정세균 공동...
4·9일 총선을 앞두고 각 언론사는 4일 마지막 여론조사 보도를 일제히 내보냈다. ‘선거일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 지난 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마지막으로 보도된 것이다. 모두 다 한나라당의 안정적인 과반 의석 확보를 예상했지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판세 예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