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위원장 박재승)가 호남 현역의원 ‘최소 30% 물갈이’ 방침을 정하고 ‘공천 쇄신’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는 26일 “호남 의원을 A-B-C-D 네 등급으로 나눠, 하위 25%인 D 등급이 탈락 대상인데, 쇄신의 의지를 더하는 차원에서 5%를 더 붙인 하위 30...
통합민주당은 25일 총리·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대변인단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정쟁성 논평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총리·장관 후보자 검증 문제는 예외였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 총리 청문회나 각부 장관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다스·도곡동 땅 차명소유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21일 오전 10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학근 특검보는 “가급적 준비가 되면 (수사 결과 발표와) 동시에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에 수사결과를 보고하는 게 좋다”고 말해, 21일에 대통령과 국회에 수사 결...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이명박 당선인 관련 의혹을 무혐의 처분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최대 의혹인 도곡동 땅과 관련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무혐의 처분이라도 “이 당선인 것이라고 볼 증거가 없다”는 것과, “이상은씨 소유”라고 결론 내리는 것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검팀이 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다스·도곡동 땅 차명소유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18일 이 당선인을 무혐의 처분할 방침임을 강력히 내비쳤다. 김학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원론적으로 기소를 하려면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아야 하며, 피내사자의 진술조서만으로 기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조사...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지난 17일 이명박 당선인을 ‘출장조사’한 것을 끝으로 이 당선인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려 하면서 부실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특검팀은 충분한 수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 당선인 쪽에서 “‘조사’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제대로 된 조사가 아니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정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다스·도곡동 땅 차명소유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17일 이 당선인을 특검 조사실과 이 당선인 집무실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특검팀은 문강배·이상인·최철 특검보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 당선인을 상대로 비비케이(BBK) 연루 의혹, 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정호영 특별검사팀의 직접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학근 특검보는 17일 “이 당선인 직접 조사 문제는 예민한 사안이다. 밝힐 수 있을 때 알리겠다”고 밝혀, 이 당선인 직접 조사가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이 당선인을 조사하게 되면,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 서울 시내 호텔 등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