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4일 오전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서울 여의도 개인사무실을 긴급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의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청와대, 검찰 발표 뒤 언론에 전화걸어 “잘 부탁” ■ 이 ‘원숭이 보다 못한’ 검사들을 보라!...
자살하려고 약을 먹고 쓰러진 여고생 두명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3일 서울 성북경찰서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일 오전 11시15분께 112 신고로 걸려온 전화에서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어린 여학생의 목소리가 들리자 경찰은 119 응급구조대와 공조해 위치추적을 했고, 신고자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카페 사장 및 종업원 등을 상대로 일수금을 주고, 돈을 안 갚는다는 이유로 이들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고아무개(55)씨 등 악덕 사채업자 4명을 검거하고,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지난해 4월 서...
조계종 승려의 도박 파문과 관련한 결정적 분기점은 지난 22일 수좌승 10명의 성명 발표였다. “대접받는 중 노릇을 하며 스스로를 속이는 삶을 이어갈 자신이 없다”며 2년 전, 조계종 승적을 반납하고 은둔 수행에 들어간 수경 스님도 이 성명에 참가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성명 이후...
영업용으로 운행할 수 있는 차령(연식) 한도인 9년을 초과한 낡은 전세버스가 전국적으로 43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전세버스의 12% 수준이다. 21일 국토해양부 자료(2011년 7월 기준)를 확인한 결과, 전국에 등록된 전세버스 3만5717대의 약 12%인 4286대가 9년 이상 운행되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승려들의 도박 동영상 폭로 사건으로 터져나온 조계종 내분 사태가 총무원 쪽의 수습책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총무원 쪽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이들을 찾아내 징계하겠다고 밝혀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14일 총무원·교육원·포교원 등 집행부와 의회 격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