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개그맨 최효종(25)씨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소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강 의원 대리인이 이날 오전 고소 취소장을 냈다”며 “이에 따라 최씨에 대해서는 각하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근거를 확인하기 ...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는 김아무개(21)씨는 지난달 말 매니저한테서 “다음달부터는 근무시간이 줄어든다”는 통보를 받았다. 하루 6시간씩 주 18시간이던 근무일정을 하루 4시간씩 주 12시간으로 조정한다는 것이었다. 김씨는 “그렇게 되면 임금이 줄어들어 매니저에게 원래대로 일할 ...
인천국제공항(사진)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명예의 전당’(Roll of Excellence) 프로그램에서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등재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1700여개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는 2일(현지시각 1일) 모로코에서 개최된 ‘2011국제공항협의회 세계총회’에서 이렇게 결정했다...
경찰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대한 도청 의혹 사건 수사를 넉 달간 진행하고도 사건의 실체를 전혀 규명하지 못했다. 특히 도청 당사자로 지목된 장아무개 <한국방송> 기자에 대한 핵심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데다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도 하지 않은 채, 이 두 사람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대한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2일 도청 당사자로 지목된 <한국방송>(KBS) 장아무개(32) 기자와 국회에서 녹취록을 공개한 한선교(52)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고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 경찰은 120일이 넘는 수사기간 동안 한 의원을 단 한차례도 직접 ...
재·보궐 선거날인 26일, 유권자들 사이에선 선거 안내문을 받지 못했다거나, 투표장소가 지난 선거 당시와 바뀐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해 헤맸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서울 양천구 신정2동에 사는 한아무개(65)씨는 이날 아침 “선거 안내문이 도착하지 않아 당연히 집 근처 주민센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정작 투표소...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줘야 할 ‘주휴수당’(휴일수당 개념) 등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는 <한겨레> 보도(<한겨레> 9월6일치 10면) 이후 해당 커피전문점들이 잇따라 밀린 주휴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11일 “고용노동부 점검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
이국철(49) 에스엘에스(SLS)그룹 회장이 2009년 검찰의 비자금 수사 당시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소개해줬다는 사업가 김아무개씨를 통해 검찰에 적극적으로 구명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0일 <한겨레>가 확인한 이 회장의 ‘비망록’을 보면, 이 회장은 신 전 차관과 사업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