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인 김아무개(30)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디도스 공격을 주도한 공아무개(27·구속·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전 비서)씨 일당에게 1억원을 건넨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이들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하면, 김씨와 공씨는 최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진...
‘민주당 최고위원회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최근 사건의 핵심 인물인 한선교(52) 한나라당 의원과 <한국방송>(KBS) 장아무개(32) 기자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한 의원을 소환하지도 않고 지난달 초 두 사람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터라, 검찰이 새롭게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지 ...
외국의 저명한 학자와 사회운동가들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국제포럼’ 참가차 방한했던 해외 학자·사회운동가 6명은 지난 3일 민주노총 등 노동·사회단체 모임 ‘민중의 힘’이 서울역 광장에서 연 민중대회에 참석해 “한-미 에프티에이 무효화 투쟁을 ...
교회예산 수십억원을 쌈짓돈처럼 빼먹은 유명 대형교회 담임목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용관)는 교회 돈 32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횡령)로 2일 서울 양천구 ㅈ교회 정삼지(58) 담임목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정 목사...
“1%를 위한 방송, 99%가 반대한다.” 이명박 정부의 특혜 지원을 업고 1일 방송을 시작한 종합편성채널 4개사의 개국 행사에 맞서, 하루 총파업을 한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언론단체들과 함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었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