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일 수록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7일 경기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계열사 차·부장급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나온 말이다. 현 회장은 “지금 당장 불황이라고 위축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한다면 다가올 호황기에 오히려 사람 때문에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을 것”이...
“무역업계 현장의 소리를 열심히 들어 애로 사항을 해결해주고, 무역업계가 세계 무대에서 마음대로 뛸 수 있게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무협) 정기총회에서 27대 회장으로 선출된 사공일(사진) 전 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
이번달 20일까지의 수출이 사상 최악의 추락을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지식경제부의 집계를 보면, 이번달 1일~20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77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68억6천만달러로 23.2% 줄어, 이번달 20일 동안의 무역수지는 9억3천만달러의 흑자...
에스케이(SK)그룹은 2015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녹색기술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분야의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케이는 2010년까지 7대 과제에 1조원을 투자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케이는 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의 최대 20%가량을 중동의 국부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이닉스 반도체도 외국인 지분에 대한 제한 없이 상반기 안에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들의 국외 매각을 서두를 경우, 국내 핵심 산...
정부는 인천 청라지구와 경남 마산에 세계 최초로 로봇 테마파크인 로봇랜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봇랜드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로봇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일반인에게 로봇 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로봇 놀이기구와 체험관, 전시관, 경기장...
한국석유공사가 3월 중에 도입할‘모바일 주유소 정보 제공 서비스’를 유료화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석유공사의 계획을 들어 보면, 공사는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과 서비스 동향을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는 ‘오피넷’(www.opinet.co.kr)의 정보에 대해 3월 중엔 모바일, 6월 안에 디엠비(DMB)...
현재 석유사업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유소와 주유소, 또는 대리점 사이 석유제품의 ‘수평 거래’가 5월부터 허용된다. 지식경제부는 4일 석유시장 규제완화를 포함해 신규과제 28건, 계속추진 과제 22건 등 모두 50건의 규제를 개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수평 거래가 허용됨으로써, 주유소나 ...
대한통운이 지분의 43% 가량을 유상감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럴 경우 최대주주인 금호아시아나그룹에 1조5천억원의 현금이 들어오게 돼, 금호그룹에 대한 유동성 논란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통운은 4일 지분의 43.22%에 해당하는 보통주 1736만4380주를 유상감자한다고 공시했다. 금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