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2일(현지시각)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 주요 7개국(5개 상임이사국+한국·일본)이 합의한 대북 제재 초안을 유엔 결의 000호로 공식 채택했다. 안보리 15개국이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는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한 결의 1718호에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북한의 100달러짜리 위조지폐(슈퍼노트)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다. 북한은 위폐 의혹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유 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자신이 미국 방문중에 북한의 슈퍼노트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후반기의 위폐 관련 얘기”라며 ‘지난해 11월...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이 10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5개 상임이사국+한국·일본) 사이에 최종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논의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10일 “주요 7개국이 초안에 모두 동의했다”며 “곧바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초안을 회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8일 억류중인 미국 여성 언론인 2명에게 각각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는 미국 기자 로라 링과 리승은(이은아)에 대한 재판을 6월4일부터 8일까지 사이에 진행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
외교통상부는 지난 1일 승객과 승무원 등 228명을 태우고 대서양 브라질 연안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프랑스 소속 에이에프(AF) 447편 여객기에 한국인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에어프랑스 쪽이 실종 사고 직후 ‘구학림’이라는 탑승객을 레바논인으로 분류해 발표했다”며 “...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논의가 일주일을 넘겼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요 7개국(미국·중국·영국·프랑스·러시아+일본·한국)은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인 1718호보다 강경한 대응을 하자는 데는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 그...
북한은 29일 2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논의에 대해 “안보리가 더이상의 도발을 해오는 경우 그에 대처한 우리의 더이상의 자위적 조처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유엔 안보리의 적대행위는 정전협정의 파기”라며 이렇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