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보험료와 치료비 등 의료비 부담 때문에 수술을 받으러 아시아와 남미 등 외국으로 나가는 미국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되는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1일 딜로이트 컨설팅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의료 처치를 받기 위해 외국에 나간 미국 거주자가 56만명으로 추...
영국 왕실의 유지비 내역과 재정상태가 상당부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보위원회는 왕실과 정부가 공공보조금 협상을 벌이는 동안 양쪽이 주고받은 100통 이상의 편지와 메모를 35일 안에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넘기라고 결정했다고 이 신문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이 결정은 <인디펜던트>...
일본의 소니가 전자책 단말기 ‘리더’를 통해 <뉴욕 포스트> 등 미국 신문 배송 서비스에 뛰어들며 아마존 ‘킨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나섰다. 전자책 시장에서 ‘디지털판 신문’이 경쟁 콘텐츠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17일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코프가 발간...
프랑스가 북한과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북한에 실무문화협력사무소를 여는 방안을 제안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대북특사인 자크 랑 하원의원은 16일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지난달 평양 방문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프랑스는 북한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렇...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에서 원폭 피해를 봤으나 일본을 떠났다는 이유로 건강관리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일본이 1인당 110만엔(약 14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위자료 지급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낸 한국인 원폭피해자 1408명 가...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일본이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두고 추가 경기부양에 나선다. 여러 경제지표가 바닥을 친 듯 보이지만,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아 경기회복 지속성에 의문이 일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추가 부양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 우려와 추가 부양 규모가 너무 작다는 상반된 지적이 두 나라에서 ...
6일 치른 루마니아 대통령 결선투표 결과 중도우파 여당의 지원을 받은 현직 트라이안 버세스쿠 대통령이 50.3%의 득표율로 재선이 확정됐다고 루마니아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밝혔다. 그러나 야당이 개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지난해 10월 시작된 정정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결선투표 마감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