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만 28살짜리 시장이 탄생했다. 현역 최연소 시장이다. 3일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2일 치러진 일본 기후현 미노카모시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지이 히로토 후보가 집권 자민당의 추천을 받은 모리 유미코(58) 후보를 꺾고 당선했다. 1984년 7월생인 후지이 시장은 다음달에 만 29살이 된다. ...
여성 노벨평화상 수상자 5명이 종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해 거듭 망언을 하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을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1997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미국의 반지뢰 운동가 조디 윌리엄스 등 5명의 여성 수상자는 ‘전...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당시 일본 민주당 정부가 입안한 ‘탈원전의존 정책’을 현 자민당 정부가 사실상 폐기해가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아베 신조 정부가 6월에 내놓을 ‘아베노믹스 성장 전략’의 초안에 ‘원전의 활용’을 담기로 했으며, 현재 멈춰서 있는 원전을 ...
일본 정부가 총리 직속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신설하며, 현재 정보 분석 업무를 맡고 있는 내각관방 산하 내각조사실 안에 따로 첩보원을 두고 이를 관리하는 부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국가안전보장회의 설치 문제를 논의하는 전문가 모임이 28일 최...
일본 주식시장의 주가가 28일 1.2% 올라, 지난 23일 이후 거래일수로 사흘간 계속된 급락과 급등락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최근 주식시장 급변의 원인에 대해, 일본 전문가들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보다는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 과열에 대한 우려로 큰 폭의 조정을 겪은 것으로 봐야한다는 분석을 내...
“일본이 국가의 의지로 여성(위안부)을 납치하거나 인신매매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오사카 시장)는 27일 낮 도쿄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두시간 반에 걸쳐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 말을 셀 수 없이 되풀이했다.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발언으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일본 이바라키현의 한 입자가속기 실험시설에서 23일 낮 방사성 물질이 유출돼 건물 안에 있던 인력 가운데 최소 30명이 피폭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실험소 쪽은 방사능 경보가 울리는데도 농도가 낮다며 실험을 계속했고,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반이 지나서야 이바라키현에 보고하는 등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겪...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오사카 시장)의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망언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베 신조 내각의 여성 각료가 과거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합법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4일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옛 일본군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