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일본 총리였던 간 나오토 전 총리가 아베 신조 현 총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시정과 위자료를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일본 전·현직 총리가 법정 싸움을 벌이게 됐다. 17일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간 전 총리는 아베 총리가 2011년 ‘이메일 통신’을 통해 자신을 비방하는 허위 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인접한 오키나와현 이시가키 섬을 방문해,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거듭 강조했다. 참의원 선거(21일)에서 보수표를 모으려는 유세의 일환이지만, 중국을 향한 시위로도 해석된다. 선거 유세를 하려고 오키나와현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이...
‘거인과 다섯 꼬마의 대결’ 21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 선거의 판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자민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공명당·일본유신회·다함께당·공산당이 한자릿수의 비례대표 후보 지지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군소 야당으로 분류되던 공산당이 12년 만에 지역...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TPP) 협정 교섭에 23일부터 공식적으로 참가하게 된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미-일 사전 교섭 결과에 대한 미국 의회의 승인 절차가 끝나는 23일 오후부터 일본이 교섭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협상 참가국들은 15일부터 열흘간...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참여의 지난 5월 방북 성과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납치문제 해결에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결론을 짓고, 제재를 핵심으로 한 기존의 대북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지마 참여는 지난 5월14일부터 17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