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출국땐 박해”…법무부 “출국연장 신중판단” 4월 난민인정 불허 결정을 받은 미얀마 민주화운동가들(▷ 4월26일치 1·4면)이 정부를 상대로 난민인정 불허 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냈다. 황필규·정정훈 변호사(법무법인 공감 소속)와 장석윤 변호사(민변 국제연대위원회 소속)는 11일 버마민족민주동맹(NLD) 한...
자유총연맹길 공동사용포기 6개월 분쟁 매듭…새 길 착공 ‘두 가족 한 대문’에서 ‘두 가족 두 대문’이 된 이유는? 서울 중구 장충동 남산 자락에 나란히 자리잡은 채 수십년 동안 ‘한 대문’을 사용해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한국자유총연맹이 6개월여의 승강이 끝에 ‘따로’ 대문을 내기로 했다. 지...
국가기관 등이 채용 때 나이와 학력을 제한하는지 여부를 직권조사하겠다고 밝힌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가 정작 자신들이 별정직 공무원을 뽑으면서는 학력제한을 한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인권위는 부산·광주 사무소를 열기 위해 지난달 16일 ‘별정직 공무원 채용공고’를 냈다. 지역 사무소장(4급)은 박사...
노비타노조 “삼성전자가 대부분 요구 수용해”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관 앞이 노조집회 무풍지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주 노조로서는 처음으로 태평로 삼성 본관 앞 집회를 신고했던 노비타 노동조합이 9일로 예정된 첫 집회를 앞두고 집회 신고를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노비타 노조는 이날 삼성전자...
대낮 도심 한복판 귀금속 상가에 강도가 들었다가 마침 순찰하던 경찰관에게 1명이 붙잡히고 2명은 현금을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 묘동 2층 귀금속 도매점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6억원을 뺏어 나가다가 다른 절도범을 잡기 위해 순찰하던 경관에게 발각돼 송아무개(26)씨가 ...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4일 택시기사들로부터 손님들이 놓고 내린 휴대전화를 사들여 1억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전아무개(33)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팔아넘긴 수출업자 고아무개씨를 수배하고, 손님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넘긴 택시기...
“광복군 정신계승”다음달 출범…현 ‘향군’에 맞서 반공·우익 성향의 재향군인회에 맞서 남북의 화해 협력과 평화 통일을 추구하는 개혁적인 ‘제2의 재향군인회’가 출범한다. 표명렬 예비역 준장(육군 정훈감 출신)이 주도하는 ‘평화재향군인회’는 28일 “다음달 중으로 공식적인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
은행원들이 브로커와 짜고 조직적으로 100억원대의 불법 환치기를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6일 차명계좌를 이용해 일본내 불법체류 한국인들에게서 166억원을 불법 송금받아 환전해준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로 ㅇ은행 ㅈ지점장 김아무개(49)씨 등 전·현직 은행원 6명과, 이들을 통해 외...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가 ‘야스쿠니 신사의 모든 것’을 담은 독립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해 광복절에 두 나라에서 동시에 상영한다. 민족문제연구소와 태평양전쟁피해자 보상추진협의회는 24일 서울 종로2가 기독교청년회관에서 독립다큐 제작해 발표회를 열었다. 이 다큐는 일본의 진보적 시민단체인 ‘재한군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