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제역의 발원지는 일본?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일본 방역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이하 농산성)은 지난 7일 누리집에 올린 공지문에서 “지난해 1월 발생했다가 6월 종식됐던 한국 구제역이 11월 재발했다”며 “일본 축산 농가들도 위생작...
위키리크스 처벌을 향한 수순인가? 지난 7일 아이슬랜드의 국회의원 버기타 존스도티르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정부를 비난하는 짧은 글 하나를 올렸다. 그는 트위터에서 “미국 정부는 2009년 11월부터 내가 올린 모든 트위터 글을 알기 원한다”며 미 정부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트위터 ...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브라질의 숙원은 달성될 수 있을까? <아에프페>(AFP) 통신은 4일 지우마 호세프 신임 브라질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서 당선 축하전화를 받고 브라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르코 아우렐리...
중화민국이 건국된 1912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연도를 세는 대만이 올해로 ‘민국 100년’(연호 개념)을 맞았다. 지난 12월31일 오후. 대만에서 매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타이베이의 초고층 빌딩인 ‘타이베이 101 국제금융센터’ 주변에는 오후부터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0시가 되자 빌딩을 ...
브라질 첫 여성대통령 취임 “이 나라에 가난은 여전합니다. 이는 우리의 수치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대지를 적시던 1일 오후, 브라질의 제40대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63)가 취임식 행사를 위해 수도 브라질리아의 연방의회 앞에 도착했다. 그가 머물던 대통령 별장에서 의회까지 이어진 퍼레이드는 여느 때와 똑같았...
아시아 신흥국들이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외국 자본의 유입에 대비해 추가적인 방어 대책을 내놓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만이 외국 투자자가 국내에 새 계정을 만들 때 은행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유보율을 기존의 9.775%에서 9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전했다. 대만 중앙은...
조국을 등진 반체제 인사를 겨냥한 독극물 암살 기도? 같은 첩보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정한 암살이 시도됐다는 정황이 드러나 유럽 언론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비비시>(BBC)와 <데페아>(dpa) 통신 등은 27일 “독일 베를린 검찰이 러시아 반체제 인사 부부가 누군가에 의해 독극물에 중...
평화의 상징인 크리스마스가 왔지만, 지구촌 곳곳은 각종 테러와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다. 25일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지역 바자우르의 중심 마을 카르. 토요일을 맞아 파키스탄군의 탈레반 소탕 작전으로 집을 잃은 난민들이 세계식량계획의 배급소 밖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