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공영방송인 <문화방송>(MBC)을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방문진의 무능과 무책임을 그대로 보여준다. 갖은 물의를 빚고도 퇴진을 거부하는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이 상급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방문진을 철저히 무시한 점도 드러났다. 감사 결과를 보면, ...
국제 언론자유 감시 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가 31일 발표한 ‘2013 언론자유 지수’에서 한국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6단계 떨어져 179개 평가 대상국 중 50위를 기록했다. 2012년에도 전년에 견줘 2단계 떨어졌는데 2년 연속 순위가 내려간 것이다. 한국은 이 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2년 39위로 출발해 노무현 정부 때...
한국의 언론 자유가 2년 연속 악화됐다고 ‘국경 없는 기자회’가 평가했다. 국제 언론 감시 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가 31일 발표한 ‘2013 언론 자유 지수’를 보면, 179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50위로 지난해보다 6단계 하락했다. 한국은 지난해 44위로 2011년에 견줘 2단계 떨어진 데 이어 올해 다시 하락해 2년 연속...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문화방송> 대주주) 이사들이 김재우 이사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김 이사장은 박사 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판정이 나오면 물러나겠다고 거듭 밝혔지만 예비조사와 본조사에서 심각한 표절이라는 결론이 나왔는데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방문진 이사진들은 30일 임시이...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디엠비·DMB)이 ‘스마트 디엠비’로 새 단장을 하고 모바일 티브이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상파 디엠비는 모바일 티브이의 원조 격이지만 그동안 스마트폰 유료 서비스에 밀려 고전해왔다. 지상파 디엠비 6개 사업자 조합인 ‘지상파 디엠비 특별위원회’는 29일 “2월 초부터 삼성전자·...
퇴직 언론인들이 주축이 된 첫 ‘언론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이병효 <오늘의 코멘터리> 발행인은 “논평 전문 매체 <오늘의 코멘터리>를 만들어 서울시로부터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오늘의 코멘터리>(commentary.co.kr)는 지난해 12월 발효된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최초의 ...
<문화방송>(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단국대가 본조사에서도 표절이라고 결론내렸다. 예비조사에서도 표절 판정을 받은 김 이사장은 본조사 결과 표절로 판명되면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거취가 주목된다. 단국대 연구윤리위원회는 16일 김 이...
<문화방송>(MBC)이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의 범인 김현희씨와의 대담을 긴급 편성했다. 문화방송 쪽은 전날까지 내부 구성원들도 알지 못했던 편성을 방송 당일 언론에 알려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된다. 문화방송은 15일 낸 보도자료에서 “오늘 11시15분 을 70분 동안 방송한다”고 밝혔다. 원래 이 시...
길환영 <한국방송>(KBS) 사장이 낸 부사장 두 명의 임명동의안이 이사회에서 부결되는 한국방송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나 그 배경을 놓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방송 이사회와 노조 등의 말을 종합하면, 26일 한국방송 이사회에서 길 사장이 방송과 경영 담당 부사장으로 각각 임명 제청한 고대영 ...
<문화방송>(MBC)이 김재철 사장 반대와 지역사 통합 저지 투쟁을 하다 해고당한 이근행 전 피디와 정대균 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특별채용한다고 갑자기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170일간의 파업과 관련해 해고된 이들에 대한 조처는 나오지 않았다. 25일 문화방송 사쪽과 노조의 말을 종합하면, 사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