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일가 퇴진’과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며 173일 동안 파업을 벌여온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씨티에스 지부(국민일보 노조)가 12일 파업을 풀기로 결정했다. 국민일보 노조원들은 14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노조는 이날 조합원 총회 찬반 투표로 노사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손병...
전국언론노조는 <문화방송>(MBC)·<한국방송>(KBS)·<와이티엔>(YTN)·<연합뉴스> 등의 파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75.6%가 국회의 국정조사나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언론노조가 한백리서치에 의뢰해 19살 이상 106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언론노조는 이날 서울...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파업이 지난 13일로 두 달을 넘겼다. <한국방송>(KBS)이나 <문화방송>(MBC)처럼 공영언론의 공정성 회복이 파업의 이유지만, 두 방송사와 마찬가지로 사장이 구성원들의 퇴진 요구를 거부해 대치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5일 연합뉴스 노조와 사쪽의 말을 종합...
현직 경찰관의 검사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피고소인인 대구지검 서부지청 박아무개(38) 검사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경찰은 박 검사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신청도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이 사건을 둘러싼 검-경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6일 “박 검사에게 다음달 3일까지 1주...
검찰로부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김어준(44)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39) <시사인> 기자의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나꼼수의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고발인인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 대한 조사를 한 뒤 조만간 피고발인인 나...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가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일부 언론에서 김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청은 22일 “지난 2006년 1월 실제 살던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빌라에서 주소지만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로 옮겼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