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요금 기습 인상 발표로 시민들에게 혼선을 일으켰던 서울지하철 9호선과, 적자를 내도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로 세금을 보전받는 우면산터널을 운영하는 민자업체 대표들이 ‘서울시와 맺은 협약을 변경하겠다’는 뜻을 서울시의회에서 밝혔다. 이들이 서울시와 맺은 협약을 변경하는 협상이 곧 재개될지 주목된...
서울시가 시내 지하철역 37곳을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 농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지하철 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 후 전동차 안의 라돈 농도가 많게는 166%까지 늘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영기관이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라돈 농도 저감대책을 마련했다고 21...
좁고 어두운데다 폐회로텔레비전(CCTV) 하나 없던 서울 마포구 염리동 골목길이 서울시의 운동 코스로 탈바꿈했다. 사후조처 위주이던 범죄대책에서 벗어나 주민참여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이웃간 무관심을 없애 범죄 발생률을 줄이겠다는 새로운 접근이다. 서울시는 범죄심리학자와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 경찰,...
‘도시의 혁신, 혁신의 도시’를 주제로 16일 열린 ‘2012 아시아미래포럼’의 첫 종합세션에선 스페인과 스웨덴, 한국의 다양한 도시혁신 사례들이 소개됐다. 권태선 <한겨레> 편집인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본 아레소 스페인 빌바오시 부시장은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면서 계...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공유경제, 사회적 경제 등을 화두로 내걸며 사회혁신에 나서기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끌던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는 같은 화두를 붙잡고 5년 동안 연구하고 추진했다. 2006년 창립 때부터 시민들에게서 직접 해법을 구하는 ‘사회창안’을 내걸며 사회혁신 개념을 사실상 국내에 처음 소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인근 전통시장 점포 40%가량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가 전통시장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행 규제를 유지해야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은 지난 7월30일부터 8월19일까지 강동·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
서울시가 애완동물을 내다버리는 일이 없도록 애완동물 등록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애완동물이 생기면 구청에 등록하고 잃어버리거나 죽었을 때는 경위서나 증명 서류를 내야한다. 서울시는 선진적인 동물보호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동물보호조례’를 28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기존 ‘유기동물보호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