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단산(丹山)면’이란 이름이 본뜻과 달리 ‘출산이 끊긴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어 ‘소백산면’으로 이름을 바꾸려 했던 경북 영주시의 방침에 제동이 걸렸다.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동건)는 회의를 열어 영주시의 소백산면 이름 변경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충북 단양군의 분쟁조정 신청을 인...
대전 서구에 있는 중식당 ‘니하오’는 짜장면을 2500원에 판다.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시청이 가까워 공무원들이 많이 이용한다. 102평 가게에 직원도 10명이나 되지만, 박리다매로 운영한다. 가격만 ‘착한’ 게 아니다. 가까이 있는 둔산복지관에서 월 1회 무료급식을 2년간이나 해왔고, 노인복지관에도 가끔 무료로 식사를...
제주시 동문시장 안 ‘싱싱회센터’는 회덮밥을 4000원에, 초밥·매운탕은 5000원에 내놓는다. 2007년 12월 개업 이후로 불변이다. 싸면서도 재료가 신선해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났다. 광주 서구청 근처 ‘순천장’은 2008년 이후로 숙박료를 1만5000원으로 묶었다. 가족이 운영하는데 인근 숙박업소 요...
광주 서구청 근처 ‘순천장’은 2008년 이후로 숙박료를 1만5000원으로 묶었다. 가족이 운영하는데 인근 숙박업소 요금의 절반 수준이고 청결해, 다시 찾는 손님이 꽤 있다. 전북 정읍시에 있는 칠보산한우 정육식당은 한우로 끓인 설렁탕을 5000원에 판다. 수요일엔 노인들에게 설렁탕을 대접한다. 대전 서구 중식당 ‘...
서울의 유동인구 정보나 공영 주차장 실시간 이용정보 등 각종 공공 기초정보 1200여개가 무료로 개방된다. 스마트폰 앱 개발 등에 활용될 경우 경제적 효과만 2조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시 누리집이나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이뤄졌던 정보공개에서 한 발 나아가 지난달 21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서울...
지난해 7월 우면산 산사태로 시민 16명이 숨진 서울시가 산지 비탈면을 전담 관리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해마다 300건 이상 일어났던 산사태 건수를 10분의 1 이하로 줄인 홍콩의 산사태 방지 노하우도 전수받기로 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11일 홍콩의 상습 산사태 지역을 방문한 뒤 홍콩의 산지방재...
올가을엔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누렇게 익은 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2일 서울의 첫 도시농업공원인 ‘노들텃밭’에서 서울 도시농업 원년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맹꽁이 서식처에 조성한 1000㎡ 규모의 ‘맹꽁이논’에 손 모내기로 토종벼를 심은 뒤...
호우와 태풍, 물놀이·감전·붕괴사고 등 여름철 주요 재난이 우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 많이 발생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방방재청이 분석한 ‘6월 재난종합상황’을 보면, 최근 10년 동안 전부 8번의 호우 피해가 6월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9명이 사망했으며 2391억원의 재산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한 한강 선상 토론회에서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한강 수중보 철거 문제가 다시 나왔다. 서울시는 수중보 문제를 시작으로 한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끌어가겠다는 복안이다. 박 시장은 29일 한강시민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