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중고 제품, 재활용품을 파는 나눔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8일과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도심 속 재활용 나눔장터’를 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장터엔 굿월과 전국녹색가게운영협의회, 아름다운가게, 구세군 등 재사용 관련 단체와 사회적 기업, 자투리천과 가죽을 ...
서울시가 내년부터 명동과 구로디지털단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일대를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전면적 보행전용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가장자리 차로의 차량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는 ‘저속 차로제’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6일 월례 간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
서울시가 ‘빗물세’ 도입을 검토중이다. 독일과 북유럽, 미국 등에서 빗물세는 물 사용량에 근거해 유출되는 빗물에 처리요금을 물리는 것으로, 빗물을 하수도로 내려보내지 않고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재활용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에서 도입됐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 빗물 처리가 한계에 이르자 대안 찾기 차...
서울시가 2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혼이민여성과 그 자녀들을 위한 지원계획을 내놨다. 국제결혼이 늘면서 서울에만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자녀가 7만명에 이르지만, 이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부족한데다 시민의 부정적 인식이 높아간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이달 초 기준 서울 거주 결혼이민여성은 4만859...
서울시가 4200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보존기록물과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마다 생산하는 200만건에 이르는 내부 전자문서를 공개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등 법률로 정한 일부 정보를 제외하고 국장·과장 결재 문서 등 거의 모든 시정 정보를 ‘클릭’ 한번에 시민들이 볼 수 있게 된다. 김상범 서울시 행...
올해 초 민자사업인 우면산터널과 지하철 9호선으로 ‘홍역’을 치른 서울시가 세금으로 민자사업자의 적자를 메워주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시는 우면산터널처럼 교통수요를 부실하게 예측해 민자사업자에게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금액을 과다하게 지급하는 문제가 없도록 계약서에 교통수요 예...
광복절인 지난 15일 강남역 일대를 비롯한 서울 곳곳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겪자 서울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광화문 일대에 빗물을 모아 흘려보내는 소규모 정원 형태의 ‘레인가든’(Rain Garden)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최대 2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세종로 양쪽 보도 변에 이같은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
서울시가 혁신형 사회적 기업 50개를 집중 육성해 사회변화를 이끌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사회적 기업 육성 정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13일 이렇게 밝혔다. 시는 △복지도시 △경제도시 △문화도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시민이 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전국 주요 강에서 발생한 녹조 현상을 두고 보나 댐으로 자연스런 강물의 흐름을 막은 것이 원인이라며, 강 본류에 대형 보를 건설한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13일 아침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