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한 악천후로 골프장 이용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지난해 전국 382개 골프장(회원제 213개, 대중제 169개) 내장객은 연인원 2572만5404명으로, 2009년 339개 골프장(회원제 193개, 대중제 146개)의 2590만8986명보다 0.7%(18만3582명) 줄어든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31·셀틱)가 발목 인대를 다쳐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차범근씨는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박)지성이가 (부상으로) 오래 쉬어야 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두리는 더 오래 쉬어야 한답니다”라며 아들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차두리는 발목 인대 부상...
17일 타이 촌부리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1 시즌 개막전(혼다 엘피지에이 타일랜드)을 앞두고, 대만의 쩡야니(22)가 호주에서 2주 연속 여자유러피언투어(LET)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13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6410야드)에서 열린 2011 여자유러피언투...
[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오디세이] “축구협회에 사무총장을 두지 않는 것은 정관에 위배된다는 사실 아세요?” 지난달 대한축구협회에 갔다가 한 직원을 만났는데 “1월13일치 스포츠 오디세이(정몽준 낙선 이후…)를 잘 읽었다.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렇게 귀띔하더군요. 그는 요즘 축구협회 내부적으로 문제...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이적한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27)가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굴욕을 당했다. 토레스는 7일(한국시각)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안방경기에 첼시 유니폼을 처음 입고 선발 출장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21분 살로몽 칼루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우승을 노린 신지애(23·미래에셋)에게서 ‘파이널 퀸’다운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짧은 거리의 파 퍼트를 어이없이 놓치며 3퍼트까지 했고, 1.5m 버디 기회마저 무산시켰다. 잘 나오지 않는 티샷 범실까지 이어졌다. 그러는 사이 우승 꿈은 점차 물거품이 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
명지대 시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 수비수이던 박지성. 1999년 허정무 감독이 그를 국가대표팀에 발탁할 때만 해도, 장차 그가 한국 축구의 ‘캡틴’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한 이는 없었다. 좋은 체격조건을 갖춘 재목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탁월한 기술의 보유자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허 감독이 당시 김희태 명...
세계랭킹 1위를 제압하는 데 3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국 셔틀콕의 간판스타 이용대(23)-정재성(29·이상 삼성전기) 짝이 시속 280㎞를 육박하는 강스매싱과 환상적인 수비를 앞세워, 세계 최강 덴마크 짝을 누르고 코리아오픈 2연패에 성공했다. 30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 오디세이 “조광래 감독이 일본과의 4강전에 앞서 승부차기 연습을 시켰는데, 구자철, 이용래, 홍정호가 제일 잘 찼다네요. 그래서 감독이 일본전에서 이들 3명을 먼저 차게 했는데 줄줄이 실축하고 말았으니…. 경기 뒤 조 감독과 통화했는데, 매우 안타까워하면서도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