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은 지난 6시즌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 라이벌인 인터밀란에 밀려 ‘축구명가’의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인터밀란이 2009~201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연패에 트레블 위업까지 달성할 때도 리그 3위에 머물며 한숨을 쉬어야 했다. 2003~2004 시즌 리그 우승 이후 6년 동안 세리에A 우승트로피와도 인연이 없었...
양용은(39)이 세계 상위 랭커 64명이 출전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에서 승승장구하다가 맷 쿠차(미국)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양용은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도브마운틴의 리츠칼튼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쿠차와 접전을 ...
이젠 타이거 우즈(미국)란 이름 앞에 ‘골프황제’ 타이틀을 붙이기 참 어색하게 됐다. 올 시즌 들어서도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우즈는 매치플레이대회에서도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도브마운틴의 리츠칼튼골프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
경기 종료 7분 전 어이없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긴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2-0으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주심 판정에 화살을 돌렸다. “어떤 심판은 판정이 늦거나 놓친다. 어떤 판정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면서도 그는 “홈경기에서 2차전을 남겨놓은 만...
[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 오디세이] 다시 골프 시즌이 돌아오나 봅니다. 테일러메이드와 캘러웨이골프, 던롭, 미즈노 등 미국과 일본 유수의 골프용품 업체들이 앞다퉈 신제품 드라이버나 아이언세트를 내놓으며 국내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골프단 창단도 잇따르고 있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
[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 오디세이] 지난해 10월 전남 영암에서 포뮬러원(F1)이 열려 전국민적 관심사가 됐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포뮬러원이 열리기는 했지만, 공짜표 남발과 미숙한 운영 등 경기 외적인 면에서의 총체적 대회 운영 부실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 과연...
대만의 쩡야니(22)는 1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신지애(23·미래에셋)한테서 빼앗아갔다. 최근 호주에서 잇따라 열린 여자유러피언투어(LET)에서 2주 연속 우승(호주여자오픈,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무대에서 상금왕,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등을 모두 놓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