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살 동갑내기 기대주가 2011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일을 냈다. 주인공은 김민석(세계랭킹 35위·한국인삼공사)-정영식(세계 65위·대우증권). 둘은 1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장 가즈히로-마쓰다이라 겐지 짝을 4-1(12:10/11:9/4:11/11:9/11:2)로 ...
2010~2011 시즌 유럽 3대 빅리그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득점왕 윤곽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우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가 11일(한국시각) 이번 시즌 리그 4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왕을 예약했다. 호날두는 이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
AC밀란이 지역 라이벌 인터밀란의 독주를 종식시키고 7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에 등극했다. AC밀란은 8일(한국시각)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10~2011 세리에A 원정 36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지만 23승9무4패(승점 78)를 기록해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AC밀...
FC서울이 4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에서 데얀(2골)과 고요한(1골)의 활약을 앞세워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을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FC서울은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해, 나고야 그램퍼스(3승1무1패·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라서며 남은 1경기 결과에 ...
리오넬 메시(24·FC바르셀로나)가 현존 세계 축구의 ‘양웅 대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에 판정승을 거뒀다. 메시는 4일(한국시각) 안방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최종 2차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1-1 무승부를 도왔다. 1차전 2골을 터...
[김경무 기자의 무회전킥] “동국이와 대화 안한지 1년은 넘은 것 같은데…. 대화가 없으면 서로 무관심한 것 같지만, 그만큼 동국이가 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산둥 루넝(중국)과의 원정 5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최강희(52) 전북 현대 감독과 잠시 대화를 나눌 기...
지난달 30일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원정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둔 전북 현대. 최강희(52) 감독이 이끄는 전북 선수단은 하루 쉴 틈도 없이 다음날 오전 중국 산둥성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3일(밤 8시30분) 이곳 성도인 지난(濟南)에서 벌어지는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
만 38살. 축구선수 나이로 치면 환갑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엄청난 체력과 활동량을 요구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 그것도 세계 최고 명문구단의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일스 출신 라이언 긱스. 그의 이름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도대체 그의 괴력은 어디서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