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오디세이 / 최근 정몽준(60)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5선 도전 실패로 향후 한국 축구 외교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6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파 부회장 겸 집행위원으로 큰 공적을 남긴 그가 퇴장하고 나니, 당장 그의 리더십이나 국제축...
여자배드민턴 간판스타 배연주(한국인삼공사)가 세계 2위 벽을 넘지 못하고 시즌 첫 우승트로피를 아쉽게 놓쳤다. 세계랭킹 8위인 배연주는 9일 대만 타이베이 싱추앙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인 왕스셴(중국)과 맞서 40분 만...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AJ오세르에 입단한 정조국(27)이 데뷔전에서 아마추어팀에 역전패를 당했다. 정조국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에서 열린 5부리그 아마추어팀 ES와스칼과의 2010~2011 프랑스컵 64강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오세르 입단 이후 첫 공식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팀 ...
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오디세이 요즘 한국 축구에서 1m70 안팎의 단신 선수들은, 아무리 기술이 출중하다 한들 대표팀에 명함도 못 내밀 판입니다. 장신 선수가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1m83.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평균신장입니다. 이 정도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
총상금 2억7500만달러(3091억여원)가 걸려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1 시즌이 6일(현지시각) 개막돼 10개월 동안의 장정에 들어간다. 시즌 개막전은 이날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의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열리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60만달러).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3년 동...
중국 길림성 연변 출신 21살 신예 정상은(삼성생명)이 한국 남자탁구 정상에 우뚝 섰다.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전. 정상은은 2살 아래인 유망주 김민석(한국인삼공사)과 풀세트 접전 끝에 4-3(11:8/7:11/11:8/9:11/11:5/6:11/13:11)으로 승리를 거두고 실업무대 데뷔 ...
“이번에 선배들이 긴장해야 할걸요. 정영식, 김민석, 이상수, 서현덕 등 신예 4인방이 선배들과 제대로 된 대결을 벌일 겁니다.” 3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5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가는 제64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김택수 남자대표팀 감독은 이런 전망을 내놨다. 11월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부진 이후 남...
김경무 선임기자의 스포츠오디세이 / 각 종목 프로구단들을 취재하다 보면, 대체로 두 가지 상반되는 행태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팬이나 언론이 뭐라고 하건 말건 개의치 않고 팀 성적에만 ‘올인’하는 구단이 있는가 하면, 팬들을 위한 스포츠마케팅, 더 나아가 언론과의 소통까지 중요시하는 구단이 있습니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