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끝난 46회 토리노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여자 개인전 노(no)메달로 무너진 데는 세트제가 있다. 국제양궁연맹은 지난해부터 개인전에 5세트제를 도입했다. 세트마다 세 발씩 쏘는데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이다. 그런데 먼저 6점을 얻으면 되기 때문에 3세트에서 경기가 끝날 수도 있다. 예...
한국 양궁의 체면을 남자가 세워줬다. 남자 양궁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226-217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막내 김우진(19·청주시청)은 개인전 우승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오진혁(30·...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평창 대표단이 8일 오후 2시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평창 유치위는 7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개최도시 조인식을 했다. 로게 위원장은 “인내심을 가지고 세 번째 도전해 유치에 성공한 평창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
13년을 기다린 ‘운명의 밤’이 왔다.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투표가 6일 밤(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다. 개최지 발표는 자정께 이뤄진다. 전체 국제올림픽위 위원 110명 가운데 96명이 투표에 참가할 예정이며, 1차에서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