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의 살아난 방망이가 일본 최고 투수를 상대로도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안방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렸던 이승엽은 이날 1회말 1사 1루에서 리그 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살 이하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멕시코 신화’에 다시 도전한다.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살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은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 유럽의 강호 프랑스, 개최국 콜롬비아와 A조에 속했다. 24개국이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며, 조 1, 2위 12...
“너와 형의 차이가 뭐냐고? 형은 외출할 때 신발을 신고, 너는 집을 나설 때 의족을 신을 뿐이다. 그뿐이다.” 태어날 때부터 무릎 이하가 없는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이 말을 자주하며 피스토리우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20일 이...
한국 여자골프 낭자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과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28일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링크스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2001년 이 대회를 제패했던 박세리(34)와 2008년 우승자 신지애(23·미래에셋), 에비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