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개 이상 대학 총장들과 교육운동 활동가들이 최근 연판장을 만들어 전체 대학에 돌리고 있다. 그 내용은 주간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대학 평가 설문조사에 응하지도 말고 평가 결과를 대학 홍보에 활용하지도 말자는 것이다. 이미 수십개 대학이 최근 대학 서열을 매기는 이 잡지 설문조사를 거...
미국이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부적절한 지적재산권 보호로 미국 회사와 노동자들에게 매년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끼치고 있다”며 “중국의 외국 영화와 음반, 출간물에 대...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라운드를 되살리기 위한 막판 협상이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이 회의엔 지난 7월 협상 결렬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연합, 브라질, 인도 등 주요 협상국이 모두 참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협상 전망을 비관적으로...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라운드가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에프티에이 협상을 급속히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이 3일 전했다. 개리 후프바우어 미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파이낸셜타임스>에 “이번 협상 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합의 내용에 대해, 미 제조업체들은 대체로 환영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는 기대에 차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미국의 이른바 ‘빅3’ 자동차 업체 가운데서도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즉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지만, 한국에 계열사를 둔 GM은 비판을 자제하는 등 온도차를 보였다. ...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정부 보조금을 이유로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조처는 행정부와 의회에서 일고 있는 대외무역, 특히 중국과의 무역에 대한 강경 기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의 고급 인쇄용지 제조업체들이 자국 정부의 ...
미국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그 이후에도 합의안의 일부를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미 하원 세출위의 찰스 랭걸 위원장과 짐 매크러리 공화당 간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공동성명을 내어 “협정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들을 수용하는 작업을 하려고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