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교사에게 폭행당한 다음날 뇌출혈 수술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5일 오전 10시40분께 대구 중학교 3학년생 ㄴ(16)군이 옆 반에 필통을 빌리러 갔다가 그 반의 담임 신아무개(56) 교사한테 폭행당했다. 신 교...
대구지하철 노조와 민주노총 대구본부 등 노동단체들은 5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고노동자 12명 전원 복직’을 요구했다. 대구지하철 노조는 2004년 7월 안전 운행과 2호선 역사 민간위탁 반대 등을 요구하며 88일 동안 합법파업을 벌였다. 파업이 끝난 뒤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 노조와 관리...
4·11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대구·경북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를 서두르고 있다. 28일 현재 대구의 선거구 3곳에서 단일화를 이뤄냈거나 단일화에 합의한 뒤 여론조사를 하고 있으며, 경주와 포항 등 경북 2곳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 북구갑 선거구 무소속 이명규(56·국회의원) 후보...
“양심적인 야권후보를 단 한 명이라도 뽑아 특정 정당의 독주를 견제합시다.” 대구 지역의 학계, 법조계, 의료계 인사 500명이 26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새누리당의 독점구조를 청산하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지식인 500인 선언을 했다.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김형기 교수 등은 이날 오후 3시 경북대 교내 교...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비서관과 후원회 사무국장 임금 2억7600여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김성조 의원과 보좌관 2명, 전 의원 비서관 1명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북 선관위는 “김 의원이 비서관 1년1개월치 임금 6400만원 가운데 3900만원만 지급하고 나머지 2500만원을 활동비 등 정치자금으로 ...
시민단체 의정지기단 선정 ‘장영석, 곽광섭, 나기보, 박권현, 박기진, 이정호, 최우섭.’ 경북도의회를 감시하기 위해 경북의 와이엠시에이(YMCA) 8곳에서 공동으로 참여해 결성한 ‘의정지기단’이 15일 도의회 회의록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불성실한 도의원 7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남은 임기 동안 분발을 촉구...
경북지방경찰청은 9일 새누리당 경주 공천자로 확정된 손동진(56)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한테서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주지역 기자 ㅇ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ㅇ씨로부터 돈을 전달받은 경주지역의 또다른 일간지 기자 6명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ㅇ씨한테 돈을 ...
대구에서도 야권 후보 단일화 작업이 삐걱거리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가 12곳인 대구에서는 현재 6곳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끝났으며, 나머지 6곳에서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선거구에서는 서로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무산될 가능성마저 엿보이고 있다. 여론조사를 희망하는 민주통합당에 맞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