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1일 동안 대구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공연장 10곳에서 막이 오른다. 미국과 프랑스 등 외국 초청작을 비롯해 국내외 18개 작품이 선을 보인다. 또 뮤지컬 어워즈, 카메룬 야외공연, 스타 데이트, 뮤지컬 강연회, 백스테이지 투어...
대구지역에서도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간다. 영남대는 9일 낮 12시쯤 교내집회를 열었다. 경북대 학생들은 10일 오후 5시께 학교 안에서 국립대 법인화 반대 집회를 끝내고 4㎞ 떨어진 도심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같은 날 저녁 7시께 2·28공원에서 경북·영남·계명·대구·대구교대 등 대구지역 대...
경북 포항 북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이 예년보다 보름쯤 앞당긴 오는 15일 문을 연다. 포항시는 8일 “최근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돼 북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 등 두곳을 15일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여름철마다 피서객...
경북대 학생들의 대다수가 국립대 법인화 추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민주적인 대학 구조 개편을 위한 경북대 학생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경북대 법인화 추진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학생의 52.5%(1만354명)가 투표한 가운데 84.8%(8776명)가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1일 경북 칠곡군청을 들렀다가 혼쭐이 났다. 지역주민들이 “환경부가 왜 현지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조사를 하고, 정보를 독점하느냐”고 따지자 유 장관은 “정부를 믿어 달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고엽제 매립지로 지목된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을 방문하기 바로 전 ...
영남대가 옛 재단이 복귀하면서 소송으로 얼룩지고 있다. 교수끼리 서로 고소하고, 동창회원들이 교수를 고발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재단에 복귀하면서 소송이 봇물처럼 쏟아지자 일부에서는 ‘친박’과 ‘반박’의 싸움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박 전 대표가 추천한 영남대 재...
“고엽제 매립 작업 목격자를 찾습니다.” 경북 칠곡군이 30여년 전 왜관읍 주한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서 고엽제 매립 작업에 참여한 군무원이나 목격자를 찾아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저녁 7시쯤 캠프 캐럴 부근인 왜관읍 왜관리, 석전리, 매월리, 아곡리, 삼청리 등 14개 마을에서 긴급 반상회를 열어 최근 고...
구제역 사태로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기르다 소백산 자락으로 긴급 피신했던 우량소와 송아지가 5개월여 만에 보금자리로 되돌아온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3일 구제역 여파로 지난해 12월 경북 영주 단산에 분산시켰던 우량한우 암소 51마리에 대해 재입식 검사를 해보니 이상이 없어 24일 재입식한다고 밝혔...
“조금이라도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면 우선 안전 조처부터 취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환경단체 관계자) “지하수가 위험하다면 식수로 쓰는 미군들부터 이 물을 못 먹게 하겠죠. 엄밀한 조사를 한 뒤 조처하겠습니다.”(미군 사령관) 23일 환경부와 경북도, 칠곡군, 환경단체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이 방문한 경...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주한미군 캠프 캐럴에서 환경부와 경북도가 합동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미군이 실제 제초제 등 유독물을 매립한 기록이 공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주민들은 놀랍고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캠프 캐럴 정문 앞 아파트에 사는 정재천(57)씨는 “30여년 전에 묻었다는데 혹시 드럼통이 삭...
대구미술관이 26일 문을 연다. 대구미술관은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안 터 7만1202㎡에 연면적 2만17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 675억원을 들여 세운 이 미술관은 1~5전시실, 어미홀, 강당, 교육시설, 정보센터,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이 미술관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