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경북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신임 회장 후보에 박진우(55)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사회복공동모금회 중앙회에 단독으로 추천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경북공동모금회 쪽은 “운영위 결과를 토대로 박씨를 경북모...
대구시가 공로연수중인 시 간부를 지방공기업인 대구도시공사 임원으로 내정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시는 대구도시공사 전진권 전무 후임으로 박아무개(60) 부이사관을 내정했다. 박씨는 대구시 국장을 지낸 뒤 올해 초부터 1년 동안 집에서 쉬며 근무하는 공로연수에 들어갔으며, 지난 4일 전무에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첨단 섬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대구 서구 중리동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입방아에 올랐다. 연구원은 다음달 초 임기가 끝나는 이춘식(62·전 코오롱 부사장) 원장의 후임을 뽑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공고를 통해 6월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
대구시교육청의 1년 예산은 2조원이 약간 넘는다. 정부나 대구시, 구·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돈을 받아 은행에 넣어 놓고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시설비 등에 사용한다. 따라서 시교육청 예산 2조원 가운데 3천억~4천억원은 300억~500억원 단위로 나뉘어 늘 은행에 예치돼 있다. 그런데 이 돈의 이자율이 턱없이 낮다. ...
대구 시내버스 요금 인상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8시께 김성호(40·대구 달서구 진천동)씨는 집 앞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심지인 반월당 네거리에 내렸다. 이어 회사가 있는 서구 내당동으로 가기 위해 버스로 갈아탔다. 김씨는 버스에 올라탄 뒤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는 순간 평소와 달리 150원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대구시가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4.2% 내린다고 발표했으나 요금체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여름철이 낀 7~9월 석달 동안은 사실상 요금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 ‘눈속임’ 의혹을 사고 있다. 시는 28일 지역경제협의회 물가분과위원회를 열어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1㎥에 3.26원씩 4.2%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중고생 절반 정도가 체벌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사실상 광범위하게 체벌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대구시교육청이 27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중학생 468명과 고교생 518명 등 98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
경북 상주시와 청송군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슬로시티로 지정된다. 상주시와 청송군은 25일 폴란드 리즈바르크바르민스키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로 지정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지난해 10월 상주 함창읍과 이안면, 청송군 파천면과 부동면을 슬로시티 후보지로 정해 현장실...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2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의회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어려움을 털어놓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쇼핑몰 업체인 ㈜엔젤테크 한진우 대표는 “웹디자이너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며 “과거 무료로 교육을 시켜 주던 직업훈련기관들이 최근 본인 부담률을 20%까지 늘리...
서울대 학생들이 법인화 추진에 반발해 23일째 행정관 점거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경북대 교수들이 대학 법인화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법인화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경북대 교수회(의장 김형기)는 21일 교수 총투표에서 총유권자 1105명 중 709명(투표율 64.2%)이 투표에 참여한 가...
부산대·경북대·전남대 교수회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 법인화를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병운 부산대 교수회 회장과 김형기 경북대 교수회 의장, 문희 전남대 평의원회 의장은 15일 낮 12시 경북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국립대학 법인화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