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당국이 대구시내 미군부대 2곳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 하자 시민들이 “미군기지 반환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또 새로운 규제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 남구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미군 당국이 7월29일 대구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와 이천동 캠프헨리 등 2...
대구시내 한적한 외곽에 자리잡은 에이즈 대구요양쉼터가 폐쇄 위기를 맞고 있다. 대구경북 에이즈예방협회 대구시지회가 2004년부터 건물 3층에 세를 얻어 운영하는 이곳에는 현재 100㎡ 남짓한 공간에 에이즈 감염자 6명이 생활하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고,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
대구시내 초·중·고교의 74%가 통일교육에 쓸 예산을 한푼도 책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대구시교육위원회 정만진 교육위원이 지역교육청 등의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대구시내 초·중·고교 423곳 가운데 74%인 313곳이 통일교육에 쓸 예산을 전혀 책정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는 전...
12일 오전 11시30분 경남 함안군 칠북면 화천리의 한 공장에서 사람들이 밖으로 우르르 몰려 나가는 것을 본 베트남에서 온 미등록 이주노동자 하이빈(35)은 엄청난 사고가 일어난 것 같아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때 갑자기 누군가가 뒤에서 목덜미를 붙잡더니 얼굴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하이빈은 30여 차례에 걸...
지난해 연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경주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기업인들을 상대로 골프로비를 벌일 때 참석했던 국세청 간부들이 한때 좌천되는 듯했으나, 6~7개월 만에 모두 요직으로 복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강성종 의원(의정부 을)은 20일 열린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
대구시내 학교 공사가 대부분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대구시교육위원회 정만진 위원이 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학교 보건실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 초·중학교 205곳 가운데 공개입찰로 사업자를 결정한 곳은 2%인 4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