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36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달보다 7포인트 높아진 95로 나타났다. 이는 월별 기업경기 조사를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북 성주농민회와 성주여성농민회, 전교조 성주지회 등 단체 회원 40여명은 29일 오후 2시 성주군 성주고 정문 앞에서 “학교 교정에 친일가수 백년설의 흉상과 노래비가 건립되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며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주고 동창회는 5월30일 모교 교정에 ...
29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리는 퇴계선생 추모 ‘향사례’에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도산서원 설립 435년 만에 처음이다. 도산서원 향사례는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을 기리며 추모하는 행사로 해마다 봄(음력 2월)과 가을(음력 8월) 두 차례 걸쳐 서원 안 상덕사에서 열리는 전통 제례행사다. 일반...
지난 22일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 구민운동장에 10㎏ 짜리 쌀 1000포대(2000만원 어치)를 실은 8t 트럭이 나타났다. 쌀을 싣고 온 노인은 미리 기다리고 있던 구청 직원들에게 “추석 밑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 쌀을 나눠주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보내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대구백화점이 24일 직영점인 대형 슈퍼마켓을 개점하기로 해 반발을 사고 있다. 대구 동부수퍼마켓조합은 22일 “대구백화점의 직영점인 수성구 사월동에 대형매장의 사업 정지 신청을 해달라는 건의서를 중소기업청과 대구시 등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백화점의 대형 슈퍼마켓은 매장 면적이 820㎡를 웃도는 ...
대구은행이 21일 사회적 기업을 돕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 은행은 대구와 경북의 사회적 기업 15곳과 예비 사회적 기업 100여곳을 상대로 종합경영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이 은행 경제연구소에 소속된 전문가 12명이 마케팅전략, 재무회계, 조직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무료로 상담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영세상인들의 고통을 이렇게 외면해도 됩니까?” 구미, 경주, 포항경실련의 모임인 ‘경실련 경북협의회’ 조근래(46) 사무국장은 16일 “경북에 지역구를 둔 한나라당 의원들이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입법화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며 울분을 털어놨다. 조 국장은 전국 150여개 상인·시민단체...
대구시의회는 15일 임시회를 열어 대규모 유통기업을 규제하는 법령의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대규모 유통기업들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을 내세워 전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무분별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부와 국회가 하루빨리 대규모 유통기업...
“대구 안에서도 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지역별로 시가지 환경이 크게 차이가 나고 아파트 분양값도 많이 다릅니다. 지역간 불균형을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합니다.” 대구시의회 양명모(50)의원은 2007년 6월 대구시의회가 ‘지역균형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가 각종 투자 심사와 예산 편성 과정에서 ...
문경새재에 전기자동차가 다닌다. 문경시는 12일 문경새재에서 시승식 행사를 연 뒤 정기적으로 정기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문경새재안 자연생태전시관∼옛길 박물관 생태공원∼제1관문∼케이비에스 오픈 세트장 구간 2.25㎞를 왕복운행한다. 날마다 오전 10시부터 전기자동차 2대가 30분 간격으로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