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북도당은 소속 비례대표인 김숙향(40) 경북도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거법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지방의원이 정당에서 제명되면 의원직을 유지하고,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고 규정돼 있어 김의원은 무소속으로 남게 됐다. 김 의원은 2006년 7월부터 최초의 민노당 소...
대구국제학교가 내년 9월 문을 연다. 대구시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안에 들어서는 대구국제학교 건물 기공식을 19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정원은 초·중·고교를 합쳐 400여명이며, 유치원 2개반은 따로 운영한다. 내국인 비율은 재학생의 15%로 정했지만 30%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대구국제학...
대구시민들은 17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시내버스를 타려면 평일보다 평균 3∼5분씩 더 많이 기다려야 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전체 시내버스 1560여대 가운데 302대가 운행하지 않아 시내버스 운행률이 19.3%나 줄어든다. 9월부터는 운행하지 않는 시내버스가 345대로 늘어나 운행 감소비율이 22.1%를 웃...
대구시가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채용 규정을 갑자기 바꾸자 공무원노조가 “특정인을 뽑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대구도시철도 공사 사장을 21일까지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지난 4월 1차 모집공고때 2명이 지원했지만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이번에 재공고를 냈다. 하지만...
대구의 계명대와 부산의 신라대가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 교수들은 학생들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모임 7개를 꾸려가고 있다. ‘빛의 날개’는 3년차 신참교수 8명이 참여하는 동기모임으로, 격주 수요일마다 점심시간에 틈을 내 빈 강의실에서 1시간30...
낙동정맥이 백암산을 지나 동해바다와 나란히 달리다 주왕산 초입에 들어서면 해발 792m 맹동산과 만난다. 넓은 목장에서는 초겨울에도 소들이 풀을 뜯고, 들머리 삼의계곡에서는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른다. 정상 부근에는 고랭지 채소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억새풀이 수십리 능선을 이루는 모습은 장관이다. 이렇...
‘동네 코디네이트, 동네축제 프로모션, 실개천 살리기, 지역화폐 유통사업, 자전거 소물류 이동사업, ….’ 대구경북연구원 조득환(43) 박사는 6일 30여종의 도심형 녹색 일자리사업으로 연간 4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도심형 녹색 일자리사업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가진 풍부한 경...
대구에서도 주민들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강제적으로 추진해 온 재건축과 재개발사업이 법원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대구지법 제11 민사단독 원호신 판사는 28일 대구시 동구 ㅅ 주택재건축조합이 재건축에 반대하며 땅을 팔지 않겠다고 버텨 온 땅 주인 2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 등기소송에서 원고...
우리나라 성인남녀 다섯명 가운데 한명은 밤에 잠을 못드는 수면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계명대 동산의료원 조용원 교수와 대한수면연구회가 최근 우리나라 21살∼69살 성인 남녀 5천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전체의 22.8%가 수면장애가 있다고 대답했다. 수면장애를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