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은 “대구시가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를 짓는데 매우 소극적”이라며 중형아파트 위주의 주택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의회 이경호(48·비례) 의원은 시가 공기업인 대구도시공사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짓고 있는 달성군 다사읍 죽곡2택지개발지구...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폐수인 음폐수 해양투기업체들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대구시와 경북도내 시 지역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 업체들이 지난 4일부터 파업에 들어가자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아파트 입구 등에 음식물쓰레기가 쌓여 있지만 수거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는 8일 “남구와 ...
사립인 대구 영남공고 재단이 대구시교육청의 징계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한 사실이 4일 밝혀졌다. 더구나 이런 대응은 지역 교육계에서는 매우 드문 일임에도 시교육청이 10개월 동안 아무런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유착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날 시교육청이 밝힌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이 학교를 특별감사...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신청 여파로 대구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2일 대구시 통계와 자동차업계의 주장을 종합해보면, 대구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600∼700여곳 가운데 지엠대우에 납품하는 하청업체는 전체의 20%인 150여곳에 이른다. 지엠대우 납품업체 가운데 가장 ...
올들어 대구와 경북 지역 노동자들의 체불임금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지방노동청의 조사 결과를 보면, 올들어 5월말까지 대구·경북 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액은 노동자 9800여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모두 384억22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노동자 802...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의 영남대 재단 복귀가 가능할까? 18일 열리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박 의원의 복귀를 둘러싼 찬반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영남대 총동창회(회장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달 26일 박 의원의 복귀를 지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영남대 정상화를 위한 17만 영대인의 결의’를 ...
15년 동안 임시이사가 파견된 대구대학교에서도 재단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대구대 재단은 1일 “오는 4일 학원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에는 현 임시이사 중 1명, 부총장, 교수 대표 4명, 직원 대표 2명, 총학생회장, 사이버대학과 특수학교 쪽에서 각각 대표 1명, 총동창회 ...
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가 학생들의 인권을 지켜주기 위해 실시한 공모에 갖가지 제안들이 쏟아졌다. 인권위 대구사무소는 21일 인권 친화적 학교 만들기 실천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응모작 65편을 심사한 결과, 학교안에 ‘자치인권회의’를 구성해 학생들도 교사를 평가하는 ‘쌍방향 그린마일리지제도의 도...
행정안전부가 건립을 추진중인 정부 대구지방합동청사의 5개 입주 대상 기관이 입주를 반대하고 나섰다. 20일 대구시 등이 밝힌 자료를 보면, 행정안전부가 대구 달서구 대곡동 대진고교 부근 터 3만7936㎡에 9층 건물의 합동청사를 짓기 위해 설계를 끝내고 10월께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사업비 990...
대구에서 제작해 전국을 휩쓴 창작뮤지컬 <만화방 미숙이>가 7월 중순부터 일곱번째 앵콜공연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뮤지컬을 제작한 극단 <뉴컴퍼니>는 일곱번째 공연에 출연할 출연진 10여명을 모집한다. 주인공인 만화방 첫째딸 미숙이와 만화방 주인인 아버지 장봉구, 미숙이 남자친구 진수 등...